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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것은세계를변화시키는것이다(마르크스주의철학입문)

중요한것은세계를변화시키는것이다(마르크스주의철학입문)

  • 존 몰리뉴
  • |
  • 책갈피
  • |
  • 2013-07-22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796610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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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장_ 왜 철학이 중요할까?
2장_ 마르크스 철학의 원천
3장_ 소외, 착취, 계급투쟁
4장_ 유물론
5장_ 변증법
6장_ 역사유물론
7장_ 자본주의의 모순
8장_ 인간 본성
9장_ 마르크스주의는 경제결정론인가?
10장_ 이데올로기와 진리
11장_ 종교, 도덕, 정의
12장_ 루카치, 그람시, 알튀세르
13장_ 실천철학
부록_ 하트, 네그리, 스탠딩, 지젝: 노동계급이여, 안녕?

후주
더 읽을거리

도서소개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철학입문』은 역사유물론, 변증법 같은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핵심 개념뿐 아니라 소외, 착취, 계급투쟁 같은 사회ㆍ경제적 개념도 설명한다. 또,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인간 본성, 진리, 이데올로기, 종교, 도덕, 정의를 둘러싼 철학적 논쟁도 다룬다. 20세기의 주요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루카치, 그람시, 알튀세르의 사상과 21세기의 ‘스타’ 지식인인 하트, 네그리, 지젝 등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며 그 장단점을 따져 보는 부분도 흥미롭다.
지금 인류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 있다. 1930년대 이래 최악의 경제 위기가 닥치자 전 세계 지배자들은 그 대가를 노동자들이 치르게 만들기로 작정했다. 또, 걷잡을 수 없는 재앙적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고통을 겪을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3년 사이에 새로운 활동가 세대가 세계 곳곳에서 등장했다. 튀니지와 이집트 혁명을 비롯한 ‘아랍의 봄’에서 스페인의 광장 점거 운동, 그리스의 긴축 반대 항쟁, 미국 등지에서 벌어진 ‘점거하라’ 운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투쟁이 벌어졌고 수많은 사람이 거리로 나섰다. 한국에서도 부패한 우파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 민영화 추진, 친기업-반노동 정책에 대한 불만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 새로운 활동가 세대는 지배자들의 세계관에 맞설 대안 세계관에 갈증을 느낀다. 일상의 대화와 주위 사람 설득, 심지어 운동의 방향을 정하려 할 때마다 지배자들이 퍼뜨리는 세계관에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르크스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주의 철학 입문서
그러나 학술적 마르크스주의, 포스트마르크스주의, 스탈린주의 등이 내놓은 기존 마르크스주의 철학 입문서들은 대부분 너무 어렵거나 모호하거나 왜곡돼 있다. 그래서 도무지 실제 인간의 행동과 삶, 투쟁은 철학과 별 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 책의 지은이 존 몰리뉴는 마르크스의 혁명적 정신을 잘 살린, 살아 움직이는 듯한 마르크스주의 철학 입문서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마르크스주의는 무엇보다 ‘실천철학’이며, 마르크스 자신이 말했듯이 “그동안 철학자들은 세계를 이렇게 저렇게 해석해 왔지만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역사유물론, 변증법 같은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핵심 개념뿐 아니라 소외, 착취, 계급투쟁 같은 사회?경제적 개념도 설명한다. “마르크스주의는 통합된 전체”이며 “이 개념들이 마르크스주의 전체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인간 본성, 진리, 이데올로기, 종교, 도덕, 정의를 둘러싼 철학적 논쟁도 다룬다. 20세기의 주요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루카치, 그람시, 알튀세르의 사상과 21세기의 ‘스타’ 지식인인 하트, 네그리, 지젝 등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며 그 장단점을 따져 보는 부분도 흥미롭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이 모든 것을 학술적?추상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존 몰리뉴는 현실 세계의 역사적 경험과 인간의 행동을 사례로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준다.

쉽고 명쾌하게 철학을 설명하다
이를테면, 유물론을 설명할 때는 종교개혁을 사례로 든다. 즉, 종교개혁을 “근본적으로 종교적 충돌, 즉 신?교회?성서를 다르게 이해하고 믿는 사람들 사이의 충돌”로 보는 것은 관념론이고, “근본적으로 신흥 부르주아지와 옛 봉건귀족의 계급투쟁, 봉건제에서 자본주의 생산양식으로 이행하는 과정의 이데올로기적 표현”으로 보는 것은 유물론이라는 것이다.
또, 도덕 문제를 설명할 때는 십계명이나 칸트의 정언명령에 어떤 맹점이 있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즉,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은 … 실제로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야 하는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자기 방어를 위해 살인할 권리가 인정돼야 한다고 바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공격받은 사람은 모두 자기방어를 위해 살인해도 된다는 것을 보편적 법칙으로서 바랄까? 당연히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물총이나 땅콩으로 공격받은 사람이 [자기방어를 위해] 상대를 살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공격의 성격과 정도를 가늠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 문제는 또, 공격받은 사람이 누구인지에도 달려 있지 않을까? 노예가 자신을 학대하는 주인을 살해할 권리나 탈출하려는 노예를 붙잡으려다가 노예가 반격하자 그를 살해한 노예 주인의 권리를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이 책은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 세계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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