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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 침술(鍼術)의 재발견

신명난 침술(鍼術)의 재발견

  • 김희중
  • |
  • 솔과학
  • |
  • 2024-12-23 출간
  • |
  • 328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9119240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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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3의 물결이라는 정보화시대를 경험했던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발달로 학력과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가능한 고(師, 士) 직업군마저 이들에게 내주며 신체는 뇌를 제외한 장기나 팔, 다리도 기계작동으로 대처하는 사이보그(Cyborg)라는 인조인간이 등장하는 첨단시대가 도래했다.
불치병이라는 암에 관련된 약 2,000만 건의 논문정보를 정리한 IBM사의 AI(별칭; 왓슨)의사는 백혈병 환자의 병태를 10분 만에 특정하여 치료법과 회복법을 도출하여 회복하였던 사례와 바둑 프로기사 인간과 대국하는 알파고도 나왔다.
이제는 신치료법과 신약의 개발로 여러 조직과 장기도 분화할 수 있는 iPS세포라는 만능세포를 재생하여 설령 질병에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의학적으로 분명한 질환이라면 예방과 치료 덕분에 수명은 100세 시대가 실현 가능하게 되었다.
반면 다방면의 약물은 혈압을 낮추는 강압약,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 기분을 좋게 하는 우울증 약은 증상을 개선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질병은 낫지 않고 장기간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도 심각하다.
이상적인 의료란 다양성과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장기적인 점이 부각되지만 적절한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아도 기질적인 원인에 의해 설명할 수 없는 신체적 부정수소를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기능성 신체증후군이라는 병태가 남아 있다.
주된 증상은 피로감, 권태감, 두통, 현기증, 동계, 복통, 설사, 요통, 불면, 관절염 등이다.
이에 많은 국가 예산을 투자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발병의 역학적인 과정을 충분히 해명하지 못하며 확립된 치료법도 없다. 의학과 의료의 상이점은 의료란 환자에게 최후에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치료와 회복을 위한 노력과 통증 시의 기억 때문에 제한적인 행동을 취해야 하는 심신적 고통으로 직접 당사자라면 대체 방안인 보완의료, 한방, 침술과 민간요법에 관심을 갖는다.
이 중에 대표격이 동양의학의 침술이며 심신상태, 생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관찰하고 병의 변화를 중시하는 의학으로 여타의 의술에서는 볼 수 없는 ‘질병단계의 시발점’이라 대응하여 미연에 증상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오늘날 장수 시대에 왜 침술은 각광을 받는가?
우리의 뇌는 무언가를 보며, 몸이 차거나, 덥고 목이 마르는 등 오감을 통해 1초간에 약 2000개의 여러 정보를 감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 인식해야 할 정보는 개개인 차이가 있지만 대강 8~16개로 선별하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무시한다.
그렇다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신체를 의식한다면 어떻게 인식할까?
실험보고에 의하면 대상자의 머리, 얼굴, 가슴, 배, 손, 다리 등의 부위를 자각하여 현재 어떤 상태인가를 표현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거의 대다수가 부정적인 견해로 머리는 무겁고 아프며 얼굴이 자주 붓고, 손발과 아랫배는 차가운 느낌과, 가슴이 답답하고 다리와 허리가 절리며 결리는 감 등이 있다는 등의 답변이 나왔다.
심(心)은 신체감각을 의식하면 할수록 본능적으로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항시 몸에 나타나는 위급하거나 잠재적 이상증후를 미리 뇌에 발신하는 중요한 경보 신호체계를 지니고 있다. 초등단계에서 신체의 이상 감각을 여러 화학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면 심신의 안정화로 인해 사전에 질병의 중증화 진행을 억제하고 더불어 불안과 고통으로부터 뇌나 장기가 받게 되는 스트레스 부담이 경감된다.
장기, 피부 등의 세포는 분열을 하여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세포로 대처하게 되지만 유일하게 뇌 세포만은 분열을 하지 않는 채 똑같은 세포를 평생 지니고 살아간다. 물론 약물제어와 뇌의 신경세포에 iPS세포를 넣어 분열시켜서 새로운 뇌신경세포를 재생하는 치료법도 등장하였다. 뇌세포가 분화한다 하더라도 그 순간 이후부터는 이전의 경험과 학습에 의해 저장된 기억들은 모두 지워져 전혀 다른 내 모습일 것이다.

대다수인들은 침술이라는 고전 의술에 대한 사상과 학술적인 의미의 이해 부족으로 그 입구가 어딘지 알지 못하고 비록 일정 기간 동안 침술을 습득하였다 하더라도 홀로서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임상 경험이 요구된다. 옛 동양의 기(技)들 중에는 선조들의 사상과 인생철학이 겸비되어 있어 먼저 배우고자 하는 확고한 신념과 도(道)를 깨우친다면 반드시 대도(大道)는 가까이에 있다. 침술을 대하는 의식의 변혁이야말로 우리의 심과 육체를 더욱 건강하게 지킬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아 치유가 된다는 섭리(攝理)에 의해 신세계를 경험해 보자.
한때 필자는 고국에서 침 시술 건으로 사사로운 문제가 있었을 때 저의 어머님은 당시 시대적인 편견 때문에 ‘왜 고생하며 주변에서 인정도 받지 못하는 침술공부를 굳이 하였는지...’ 안타까운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으나 나 자신은 침술의 효능을 체험하였기에 무엇보다도 이 학문을 직접 탐구하려는 욕망이 가득 차 있었다.
천명(天命)에 의해 태어난 모든 이는 주어진 시공간 틀에서 비록 역사적으로 흔적을 남기지 못하는 무명초(無名草)일지라도 자의든 타의든 각자 천차만별의 삶을 살아가는 여정 중 성패(成敗)의 척도란, 외적으로 바라본 판단보다 성숙된 내면(內面)의 가치관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목차


머리말 • 4

제1장 인간의 생명에는 ‘기’가 존재한다 • 17
■ 동, 서양의 인체 생명관 • 19

■ 인체에 존재하는 ‘기’란 • 24
1) 선천(先天)의 기; • 25 | 2) 후천(後天)의 기; • 25

■ 의식은 ‘기’의 작용일까 • 30
1) 표면의식(表面意識) • 32 | 2) 정적의식(靜寂意識) • 32 | 3) 무의식(無意識) • 32 | 4) 초개적 무의식(超個的 無意識) • 33 | 5) 초시공적 무의식(超時空的 無意識) • 33

■ 심신(心身)에 관여하는 ‘기’ • 35

■ ‘기’의 작용은 파동(波動)이다 • 41

■ 질병은 ‘파동이상의 현상’이다 • 45

■ 질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 51

■ ‘미소세계의 기’와 설명 불가능한 현존세계 • 62

제2장 침술의 출현과 이론 • 75
■ 초능적인 천재들에 의한 기록물의 출현 • 77
■ 침술이론의 근간은 음양학설이다 • 87
① 음양의 교감 • 92 | ② 음양대립작용 •93 | ③ 음양의 상호작용 • 94
■ 침술은 ‘파동의학’이다 • 95

제3장 침술의 원형(原型)은 경혈, 경락이다 • 99
■ ‘기의 출입구’에는 진짜가 있다 • 101

■ 경혈의 의미 • 108

■ 경혈의 특성 • 111

■ 경혈의 종류 • 117
1) 오행혈(五行穴) • 117
2) 원혈(原穴), 극혈(郄穴), 락혈(絡穴) • 122
3) 모혈(募穴)과 유혈(兪穴) • 125
4) 팔회혈(八會穴) • 126
5) 하합혈(下合穴) • 128
6)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 • 128
7) 교회혈(交會穴) • 131
8) 기혈(奇穴) • 131

제4장 경락은 ‘기의 파동전달로’ 이다 • 133
■ 경락이 등장하기 전후의 변천과정 • 135
■ 침의 반향(反響)에 의해 경락은 설정되었다 • 144
■ 인체와의 연관성을 고찰한 12경락의 구성 • 148
■ 경락의 역할 • 153
1) 표리(表裏)관계 • 153
2) 경락과 장부와의 관계 • 153
3) 경락의 생리기능 • 156
4) 음양조절하며 평형을 유지 • 157
5) 경락의 주로 어떤 병리반응 • 157
6) 경락의 질병의 진단에 응용 • 159
■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의 특성이란 • 160

제5장 침술의 기법과 진단법 • 165
■ 침술의 역학적인 기법이란 • 167
■ 침술의 기본적인 진단법 • 172
1) 망진법(望診法) • 173
2) 문진법(問診法) • 182
3) 절진법(切診法) • 187
■ 경락 별 절진 경혈과 연관된 질병 • 188
■ 촌구맥진법(寸口脈診法)이란 • 192
■ 손사막과 오공이 시도한 맥진법 • 204

제6장 침술치료의 기본방식이란 • 211
■ 침시술 시 질병의 병리분류 • 213
1) 음경허증(陰經虛証) • 215
2) 양경실증(陽經実証) • 215
3) 기경병증(奇經病証) • 216
4) 양경허증(陽經虛証) • 216
5) 음경실증(陽經実証) • 216
■ 침시술 시 경혈의 취혈법 • 217

■ 질병의 변증(変症)에 의한 취혈법 • 218
1) 근부(近部)취혈 • 218
2) 각각 수혈(腧穴)의 주치작용에 의한 취혈 • 219
3) 원근(遠近)취혈 • 220
4) 순경(循經)취혈 • 222
5) 특정(特定)혈 취혈 • 223

■ 침치료의 경혈배혈법 • 224
1) 전후배혈법(前後配穴法) • 224
2) 표리배혈법(表裏配穴法) • 226
3) 원락배혈법(原絡配穴法) • 226
4) 상하(上下)배혈법 • 226
5) 좌우(左右)배혈법 • 227
5) 자모(子母)배혈법 • 228

제7장 침술의 기법 종류 • 229
■ 자침깊이 • 231

■ 침술기법 • 233
1) 원도자법(遠道刺法) • 233
2) 거자법(巨刺法) • 233
3) 중병방자법(中病傍取法) • 234
4) 음양태극침(陰陽太極鍼法) • 235
6) 자오유주법(子午流注法)의 변환과 운용 • 237
7) 오행비교 맥진법(五行比較 脈診法) • 239

제8장 자침 방식에 의해 자극량이 정해진다 • 243
■ 침시술을 숙련하기 위한 준비동작 • 245
1) 자입(刺入) • 247
2) 후기(後氣) • 250
3) 행기법(行氣法) • 251
4) 보사법(補瀉法) • 251

제9장 침시술을 위한 각종 보사법 • 263
■ 각종 보사기법 • 265
1) 념전보사법(捻轉補瀉法) • 265
2) 서질보사법(徐疾補瀉法) • 266
3) 영수보사법(迎隨補瀉法) • 267
4) 제삽보사법(提挿補瀉法) • 269
5) 호흡보사법(呼吸補瀉法) • 269
6) 개합보사법(開闔補瀉法) • 269
7) 탄지법(彈指法) • 270
8) 도침법(搗針法) • 270
9) 소산화(燒山火)보법 • 271
10) 투천사법(透天瀉法) • 272

■ 특수 침시술 조작법 • 273
1) 조력(阻力)침법 • 273
2) 동작(動作)요법 • 274
3) 창귀심혈(蒼龜深穴)법 • 274

■ 자침 시 주의사항 • 275
1) 직침법 • 275
2) 발침법 • 275

■ 침 자극량을 정하는 기준 • 276
1) 임상증상의 분석 • 277
2) 연령대를 구분한다 • 278
3) 직업별 구분 • 279
4) 비만에 의한 구분 • 279
5) 계절에 의한 구분 • 279
6) 신체부위의 구분분 • 280

■ 자침 시 주의사항 • 280
1) 금기증 • 280
2) 침치료의 과오 • 281
3) 침치료의 효과가 나온다면 • 283

■ 나의 광덕(広德)침술법 • 283

제10장 침술의 사혈요법이란 • 287
■ 사혈의 유효성 • 289

■ 서양의 사혈에 관한 기록 • 291

■ 동양의 사혈법 시조 • 292

■ 어혈의 원인과 특징 • 299

■ 경험방 광덕 비안3통침(鼻眼三通鍼)사혈법 • 300

■ 사혈법에 대한 역학적인 효능 • 306
1) 해열(解熱)작용 • 306
2) 통증억제(痛症抑制)작용 • 307
3) 해독(解毒)작용 • 307
4) 사화(瀉火)작용 • 307
5) 지양(止痒)작용 • 308
6) 소종(消腫)작용 • 308
7) 지사(止瀉)작용 • 308
8) 구급(救急)작용 • 308

■ 사혈 시술 방식 • 309
1) 완자법(緩刺法) • 310
2) 속자법(速刺法) • 310
3) 도자법(挑刺法) • 310
4) 위자법(囲刺法) • 310
5) 밀자법(密刺法) • 311

■ 금기사항 • 311
1) 환자의 금기 • 311
2) 동맥의 직접 자침 금기 • 311

제11장 화침술법(火針療法) • 313
■ 화침술요법의 배경 • 315

■ 화침술의 조작법 • 317

■ 화침술의 원리와 작용 • 318
1) 국소자극 • 318
2) 경락전도 • 319
3) 신체 기능조절 • 319
4) 화침술의 적응증 • 319
5) 화침술의 금기증 • 322
6) 화침 시 주의사항 • 323

■ 침술을 바라본 마음가짐 • 324

참고문헌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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