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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의사랑여행

알퐁스의사랑여행

  • 시빌린
  • |
  • 이숲
  • |
  • 2013-07-1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42286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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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숙으로 향하는 사랑과 희망, 만남과 헤어짐의 미학. 시빌린의 교양만화 『알퐁스의 사랑 여행』.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서 한 층 성숙해져가는 알퐁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군가에게는 코믹한 동화나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지혜를 담은 우화로 다가간다. 인간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등장인물들과 신화적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암시적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를 깊이 있게 끌어가고 있다. 어느 맑은 날 아침, 아름다운 숲 속에서 작은 아이가 깨어난다. 이 작은 아이에게 ‘알퐁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기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해준 ‘아찌’가 어디론가 떠나버리자 알퐁스는 아찌를 찾아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한 세상에서 알퐁스는 놀랍고 엉뚱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아름다운 만화로 그려낸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숙의 우화
어느 맑은 날 아침, 아름다운 숲 속에서 작은 아이가 깨어난다. 이 작은 아이에게 ‘알퐁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기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해준 ‘아찌’가 어디론가 떠나버리자, 알퐁스는 아찌를 찾아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한 세상에서 알퐁스는 놀랍고 엉뚱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이상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나지만, 가슴은 늘 텅 빈 것만 같다. 알퐁스에겐 사랑이 필요했던 걸까? 알퐁스는 마침내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었지만, 가슴은 늘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그건 사랑이 아니었던 걸까? 사랑했지만, 실망만 안겨준 사람을 떠나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아찌는 슬퍼하는 알퐁스에게 말한다.
“걱정하지 마라, 꼬마야. 언젠가는 네 삶을 환하게 비출 누군가를 꼭 만나게 될 테니까.”
하지만 알퐁스는 또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할 자신이 없다.
“사랑은 너무 어려워. 차라리 이 세상만큼 큰 퍼즐을 맞추는 게 훨씬 쉬울 거야…….”
호기심과 두려움, 슬픔과 상실을 딛고 먼 길을 떠나는 알퐁스는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깊은 의미가 담긴 상징으로 가득한 이야기
아찌가 떠나자 혼자 남겨진 알퐁스는 몹시 외롭다. 그러다가 웅덩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드디어 친구가 생겼다며 뛸 듯이 기뻐한다. 물에 비친 자신의 분신을 애지중지하고 행여 떠나버릴까 봐 노심초사하는 알퐁스. 나르시스의 신화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그러다가 숲에서 만난 궁그미 덕분에 자신이 단짝 친구로 여겼던 대상이 바로 자신의 그림자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것 또한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의식의 분화 과정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그렇게 알퐁스는 숲 속을 헤매고 매우 특징적인 유형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는 궁그미, 늘 버림만 받아 집착이 강한 상실이, 늘 두려움에 떨며 두려움조차 두려워하는 두렴이, 늘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찔찔이, 마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처럼 번개처럼 나타났다가 별똥별처럼 타버리는 불똥이, 그리고 찾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고 있는 만물상 주인과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대답을 알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결국, 알퐁스는 몸도 크고, 힘도 세고, 운도 좋은 여자아이 바라바라를 만나지만, 끝없이 무언가를 바라는 바라바라는 알퐁스에게 괴로움만 주고 그의 곁을 떠난다. 이처럼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인간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화면에 전신을 담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아찌’는 창조주 신을 암시한다.
이 책은 만남과 헤어짐, 희망과 성숙의 의미를 묻는 매우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는 이 책을 재미있고 코믹한 동화로, 젊은이는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로, 중장년은 인생의 지혜를 담은 우화로 읽을 것이다. 사랑에는 일곱 살 어린이부터 일흔일곱 살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듯이, 『알퐁스의 사랑 여행』은 독자가 저마다 원하는 것을 읽게 해주는 ‘복수의 독서’가 가능한 보석 같은 작품이다.

디지털 시대에 더욱 빛나는 아날로그의 매력
이 책을 여는 순간, 독자는 눈앞에 펼쳐지는 정교한 흑백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디지털 시대 컴퓨터 그래픽이 주류를 이루는 만화 예술 분야에서 아날로그의 서정성을 간직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지극히 단순한 선과 형태로 표현된 인물과 매우 정교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배경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작품에서는 한편으로 해학과 유머가 돋보이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예술적 깊이가 느껴진다. 특히 인물의 대사에 아이콘화한 인물의 표정을 곁들여 배열한 구성은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한다. 이 책의 끝 부분에 바스티앙 비베스, 아눅 리카르, 뱅스, 알프레드, 나타샤 시코, 크네스, 카푸친, 도미티유 콜라르데니, 리봉 등 프랑스의 중견 만화가들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그들 고유의 스타일로 주인공 알퐁스를 그려놓은 것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이 책은 프랑스문화진흥국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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