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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사람이라면 사람이 짐승이라면

짐승이 사람이라면 사람이 짐승이라면

  • 엄환섭
  • |
  • 문지사
  • |
  • 2025-01-25 출간
  • |
  • 160페이지
  • |
  • 132 X 208 X 8mm
  • |
  • ISBN 978898308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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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시집은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짐승이 사람이라면 사람이 짐승이라면’
2장, ‘내 마음의 봄’
3장, ‘해는 칼을 간다’

1장은 사람이나 짐승은 같은 동물임을 말함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면 짐승 같은 -혹은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 많다는 역설로 이해된다.
2장은 시의 표현대로 삶은 희망이며 소생이고 부활의 봄이다.
3장은 태뱡의 빛과 열기로 칼을 가는 행위로 말할 수 있다.

1장-3장-2장으로 순차적 구성으로 정리해 보면 1. 짐승 같은 인간이 우글거리는 세상을 살아내자면, 2. 늘 깨어있도록 양심의 칼을 갈아야 한다. 3. 그러면 봄비 같은 사랑으로 만물이 소생하게 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이 편집 순서를 바꾸어 읽는 이 시집의 스토리이다.
한 권의 시집을 읽고 난 후에 시인이 말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없다면, 그 작품이 독자의 일상에 변화를 주지 못햇다며느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무용지물이 범람하는 시대다. 자비출판 시대 천박한 시가 판을 치는 작금이다.
그렇다면 엄환섭의 이 시집은 어떤가.
독자에게 묻고 싶은 것이다.
이 시집의 존재 이유이며 목적이다.
우편배달부 시인 엄환섭은 30년 동안 경남 거창 산골 시골길을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곳곳을 달리며 열 권의 시집을 펴냈다.
정년퇴임 후 열한 번째의 시집을 발표한다.
또 엄환섭은 육십 중반의 삶을 살며 작업복을 입고 건설 현장에서 대학 졸업(문예창작과) 논문을 썼다.
이렇듯 엄환섭은 자신이 끊임없이 시를 쓰는 이유를 삶이 두려워서라고 시집 서문에 밝히고 있다.
독자 여러분도 시로 일상을 말하는 엄환섭 시의 꽃밭을 산책하며 행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시인의 말 | 열한 번째 시집을 내면서 - 4


1 짐승이 사람이라면
사람이 짐승이라면

짐승이 사람이라면 또 사람이 짐승이라면 - 10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 - 12
온갖 바람의 노래 - 16
옆구리에 방이 있다 - 18
옷장 속에 나는 - 20
나에게 맞는 옷은 - 23
N잡러의 휴일 - 26
핑크뮬리 - 28
음의 기운으로 - 30
황혼 - 32
불신의 물고기 - 35
자라는 발 - 38
내일로 가는 밤길을 가며 - 41
어떤 목적이 있는 것처럼 - 43
나는 자연인이 되려고 - 45
죽음 앞에 - 47
모래 위의 죽음 - 49
나는 걸승 - 51
신명 나는 산사 - 53

2 빈 것을 두둔하고 싶은 날 오후

내 마음의 봄 - 56
삼월이 오면 - 58
봄의 함 소리 - 60
옛날, 옛날을 그리는 찔레꽃 축제 - 62
나비 - 64
능소화 - 65
포도 - 67
은행나무 - 69
파초 - 71
나무가 없는 풍경 - 73
여름을 어루만진다 - 75
마로니에 한 잎 - 78
구름의 산책 - 80
그리움 - 82
빨래 - 85
눈 - 87
바다를 떠돌며 - 89
바다와 눈 - 91
섬 - 93

3 해는 칼을 간다
해 - 96
날씨는 해를 따라간다 - 98
날씨나 나나 너나 - 100
집에 대한 나에 대한 직선과 곡선과 나선형까지 - 102
벽 - 104
다리 없는 의자 - 107
땅 - 110
절벽 - 113
유리 - 116
눈썹 - 118
붉은 눈 편지 - 121
비에 관한 몽상 - 123
산행 일기 - 125
마지막 기억 - 127
폐교 - 129
뿌리 깊은 사랑을 꿈꾸다 - 131
어머니 - 133
달이 간다 - 135
달은 져도 달은 지지 않는다 - 136
말 많은 듯 말 없는 듯 달달 - 138

엄환섭 시 읽기의 도움닫기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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