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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힘

충청도의힘

  • 남덕현
  • |
  • 양철북
  • |
  • 2013-07-19 출간
  • |
  • 260페이지
  • |
  • ISBN 97889637209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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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갸는 입만 열면 뻥이유
들깨는 짜구, 참깨는 볶구
아는 것이 심이여!
군산상고가 그럴 수 있간디?
누런 코 반, 멀건 코 반
갸는 입만 열면 뻥이유!
잔소리에 마빡 터지다
읍는 놈들은 눈치래두 있어야지
예의 없는 것들
믿으면 뭐혀
봉황의 피똥
빠스는 지랄하구
아지노모도의 힘
장인어른 잠옷 사다
세상에서 젤루다가 바쁜 여자
해방 사위 훼방 놓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유
제비뎐(傳)
풍뎐(風傳)
담배뎐(傳)
사랑 1
사랑 2
사랑 3
고독이 몸부림칠 때
기냥으루 시작혀서 기냥으루 종 친 겨
고물상 주인의 내력
장터 뻥쟁이
어른을 위한 아이들의 잔치, 운동회
도(刀)로 도(道)튼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
예분이
봄이 오는 소리 1
봄이 오는 소리 2
사방을 후질루구 자빠졌네

복이란 복은 죄다 꽝
복이란 복은 죄다 꽝!
자석 새끼들 평생 가야 사람 아뉴
시장 사람들 1
시장 사람들 2
추워두 참구, 졸려두 참구, 배고파두 참구
낑기는 버르장머리는 굉일두 읍어!
지게꾼 방구 소리
손바닥만 한 밭뙈기
돌다방에서
노루 초상에 개 문상
야코죽지 말어

당최 알다가두 모르겄다니께
나도 몰러! 쌍눔의 시세
50대 벽돌공의 대선에 임하는 자세
하여간 애국심 드럽게두 읍어!
불알에 땀나드끼
나라에서 하는 일
‘이순’이라고 알랑가 몰러
한가위 장터에서
한 판 더 갱?!
말세든 개세든 소세든

도서소개

인생 별거 있간디? 충청도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질펀한 인생이야기! 능청 백단들의 감칠맛 나는 인생 이야기 『충청도의 힘』. 소위 잘나가고 잘사는 사람들이 아닌, ‘거기서 거기’에 불과한 못 배우고 못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이라 할 수 있는 충청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재구성했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노인들의 일상에서 건진 삶의 지혜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길 위에서 만난 충청도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능청스러운 대화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기록하고, 재구성해 페이스북에 연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생은 그저 각자 주어진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질펀한 농담과 여유로 전하며, 방앗간, 버스 정류장, 시골 장터, 오뎅 가게, 약국, 트럭, 버스, 보건소, 항구, 기차역, 다방에서 펼쳐지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길어올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생 별거 있간디?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지.”
인생을 알 만한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

페이스북에 연재된 화제의 에세이
인생의 희노애락을 아는 충청도 어르신들의 눈물 쏙 빠지는 인생 이야기!
≪충청도의 힘≫은 소위 잘나가고 잘사는 사람들이 아닌, 못 배우고 못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이라 할 수 있는 충청도 어르신들의 이야기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노인들의 일상에서 건진 삶의 지혜다. 방앗간, 버스 정류장, 시골 장터, 오뎅 가게, 약국, 트럭, 버스, 보건소, 항구, 기차역, 다방에서 펼쳐지는 어르신들의 질펀한 농담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로, 읽다 보면 웃음과 함께 눈물이 쏙 빠지는 진한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작가는 길 위에서 만난 충청도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능청스러운 대화 속에 담긴 희노애락을 기록하고, 재구성해 페이스북에 ‘충청도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했고, 페이스북 안에서 큰 사랑과 호응을 얻었다. 인생을 살 만큼 살고, 알 만큼 알아 인생 그거 별거 없음을, 그저 각자 주어진 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아는 사람들이 펼쳐내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 그 별것 아닌 소박한 이야기 속에 담긴 웃음과 지혜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게 할 여유를 전해 줄 것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달밭골에서 펼쳐지는 충청도 어르신들의 인생극장!
페이스북에 연재되어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에세이를 엮은 책이 바로 ≪충청도의 힘≫이다. 작가 남덕현은 도시에서 살다가 처가인 충남 보령 달밭골에 정착해 살던 중에 장인어른을 비롯, 평균 연령 일흔이 넘는 동네 어르신들의 능청스런 대화를 곁에서 듣게 된다. 그리고 그 사소한 일상의 대화 속에 담긴 위대한 힘을 발견하고는 일이 끝나는 밤마다 새벽마다 그 대화를 손에 잡힐 듯 재구성해 페이스북에 연재를 시작했던 것이다.
≪충청도의 힘≫은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별일 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다. 이만큼 살아 보니 인생 별 거 없음을, 별거 없으니 그런 줄만 알고 살면 되는 것임을 말하는, 인생이 뭔지 알 만한 분들의 사소한 이야기가 오히려 큰 울림을 준다.
페이스북에 연재를 할 당시에도 순전히 입소문을 통해 늘어난 페이스북 친구(페친)들만 약 1천 명에 이른다. 무명의 작가에겐 큰 관심이라 할 만한 숫자이다. 글을 읽고 난 페친들의 찬사도 이어졌는데, 이는 사소하고도 어쩌면 비루하기까지 한 이야기들 속에 담긴 감동과 힘에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살았던 삶의 지혜를 충청도 어르신들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 나는 우리네 인생살이 들어볼랑가?
큰 것이 위대하고, 강한 것이 오래가는 세상이 된 지 오래다. 이 책은 그 흐름과는 반대로 작은 것, 사소한 것이 가진 진짜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이 배우고 잘 나가는 근사한 사람들이 아닌, 그저 근근이 살아가는 시골 어르신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월전리 노인회장이자 뼛속까지 충청도스러운 장인어른, 서울살이를 마치고 내려와 처가살이를 자처한 머슴 사위가 펼치는 한판 승부에는 유머가 느껴지고(74쪽, 해방 사위 훼방 놓네 편), 여자를 꼬시기 위해선 딱 쓰리스텝이면 족했다고 말하는 전직 제비 출신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는 삶의 애환이 묻어난다(81쪽, 제비뎐 편). 딸만 셋이어서 시어머니에게 구박만 받고 살았던 시장 닭집 여사장님의 이야기는 눈물 없인 들을 수 없을 정도다(181쪽 추워두 참구, 졸려두 참구, 배고퍼두 참구 편).
이렇듯 방앗간 사장님, 시장 상인들, 버스에서 만난 노인들, 고물상, 이발소, 버스 정류장 등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에피소드는 모두 길 위에서 건져 올렸고, 그래서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한 번도 빛나는 주인공이지 않았을 것 같은 이들의 이야기가 멋진 캐릭터로 가득한 소설보다도 훨씬 더 진한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능청스러운 사투리에서 건져 올린 충청도의 힘
충청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능청스러움일 것이다. 작가는 이 능청스러운 대화 속에 담긴 삶의 통찰과 해학을 잘 포착해 내고 있다. 충청도 사투리 하면 아름답고 정감 있는 토속어로 한국인의 현재적 모습을 가장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가인 이문구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 또한 충청도 사투리의 향연이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도 살아있는 사투리들이 등장하는 탓에 페친들은 농담처럼 작가 남덕현을 ‘페이스북의 이문구’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 만큼 충청도 사투리의 맛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일상 속 입말이 고스란히 살아 있기에 소리 내어 읽는 재미가 있는 글이기도 하다.
“야, 시상일이 한가지루다가 똑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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