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열정이 모여 만드는 하나의 세계
일과 삶을 잇는 연결고리
『웹툰 보러 출근합니다』는 웹툰 PD라는 직업을 단순히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좋아하는 일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산타 PD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작품 하나가 탄생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한다. 작품 발굴의 설렘, 작가와의 협업 속에서 얻는 깨달음, 그리고 독자와 연결되었을 때의 벅찬 순간까지 이 모든 이야기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웹툰 PD는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인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헌신하는 조력자다. 그들이 일궈낸 결과는 한 편의 웹툰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소중한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은 웹툰을 사랑하는 독자뿐 아니라, 자신의 길을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위로이자 응원의 메시지다. 『웹툰 보러 출근합니다』를 통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때 얼마나 빛나는 삶이 펼쳐질 수 있는지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좋아하니까 더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이 이끄는 자리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을 때의 장점은 출근이 기다려진다는 점이다. 업무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은 물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은 성취감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보상 없이 이어지는 업무는 취미를 잃게도 하고 번아웃을 부르기도 한다.
『웹툰 보러 출근합니다』에서는 이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더는 일이 즐겁지 않을 때,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는 것이다. 산타 PD는 운동이나 일상의 환기,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방법 등으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는다. 좋아하는 마음이 주는 에너지가 때로는 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힘이 결국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웹툰 보러 출근합니다』는 직업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깊은 영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