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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천은 흘러간다

백사천은 흘러간다

  • 정낙환
  • |
  • 우리시움
  • |
  • 2024-12-25 출간
  • |
  • 136페이지
  • |
  • 130 X 210mm
  • |
  • ISBN 979119868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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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낙환 시인의 『백사천은 흘러간다』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농경사회의 마지막 역사를 지키는 농부의 철학이 심오하게 담긴 서정시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백사천은 흘러간다』는 충북 지역에서 사용하는 지역어가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어 흥미롭다. 시 내용은 주로 지역의 놀이, 생활, 풍토,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 등이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토속어들은 표준어에 의해 사라져가는 옛말을 볼 수 있어서 언어학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높다.
『백사천은 흘러간다』에 실린 시들은 대단히 서정적이면서도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시인의 시 정신은 쉽고 재미있는 시를 쓰는 것에 있다. 시인은 『백사천은 흘러간다』에서 특히 해학적인 표현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는 농민들이 겪는 힘든 노동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읽을 수 있다. 전통적인 해학문학이 기능은 인간 존재의 고달픔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데에 있다. 정낙환 시인의 『백사천은 흘러간다』도 힘든 일삳 속에서도 작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백사천은 흘러간다』는 존재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사이의 소통을 강조하고, 풍부한 상상과 심도 있는 투시력을 통해 깊은 경지의 시 세계를 보여준다. 정낙환 시인의 『백사천은 흘러간다』는 자연의 생명력, 생명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순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 및 인간의 삶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며, 인간 존재의 고독과 덧없음을 묘사한다. 시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압축미와 상징, 은유적 표현을 잘 버무려 시인 자신의 내면적인 깨달음을 객관적으로 표현한, 시적 완성도가 높은 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ㆍ5

제1부 절망과 고난의 시대
빚 상속 ㆍ13
멍심이대학 ㆍ14
거위의 꿈 ㆍ15
여름 난리 ㆍ16
아버지 피난길Ⅱ ㆍ17
한강의 귀띔 ㆍ18
할아버지의 성 ㆍ20
미루어진 소원 ㆍ21
남강南江 결의結義 ㆍ22
밤참 ㆍ23

제2부 무질서와 혼돈의 시대
전쟁 유산 ㆍ27
지대미호 ㆍ28
할아버지 생신 ㆍ29
백중 장날 ㆍ30
고지전 ㆍ31
세배길 ㆍ32
늦겨울 꽃밭 ㆍ33
장날 ㆍ34
하얀 고무신 ㆍ36
봄을 부르는 소리 ㆍ37
비단벌레 ㆍ38
섣달그믐 방앗간 ㆍ39
조당숙 ㆍ40
알록달록 풍선 ㆍ41

제3부 가난을 내쫓던 시대
혁명 공약 ㆍ45
아버지 상추쌈 ㆍ46
아버지의 겨울 ㆍ47
개떡 ㆍ48
방죽배미1 ㆍ49
백사천白沙川의 봄 ㆍ50
우유과자 ㆍ51
헬로 ㆍ52
더니다리1ㆍ 53
비과 ㆍ54
여름 백사천白沙川 ㆍ55
여름밤 ㆍ56
둥근 밤 ㆍ58
수양 아저씨 ㆍ59
풋바심 ㆍ60
강냉이죽 ㆍ59
국수꼬랭이 ㆍ60
슬레이트 혁명 ㆍ63
스피커 ㆍ64
가을 백사천 ㆍ65
대동계大同契 날 ㆍ66
엿장수 맘대로 ㆍ67
맥질 ㆍ68
아이스케이크 ㆍ69
아버지 둠벙 ㆍ70
토끼 가죽 ㆍ71
서리배 ㆍ72
개학 전 3일 ㆍ74
겨울 백사천 ㆍ75
할머니 약 창고 ㆍ76
선짓국 ㆍ77
퇴비 실습 ㆍ78
새잡치기 ㆍ79
외할머니 손 ㆍ80

제4부 신바람 나던 시대
IR 667 ㆍ83
우공牛公 ㆍ84
하늘바라기 ㆍ86
더니다리2 ㆍ87
방죽배미 2 ㆍ88
가을밤 ㆍ89
1식 3찬 ㆍ90
안방극장 ㆍ91
가을길 ㆍ92
소달구지 행렬 ㆍ93
막걸리와 노가리 ㆍ94
일요일 ㆍ95

제5부 무한 변환의 시대
묵은 집 사랑 ㆍ99
꼬부라진 자존심 ㆍ100
콩마당질 ㆍ101
모과 ㆍ102
새벽 운동장 ㆍ103
효설曉雪 ㆍ104
겨울비 ㆍ105
세밑 ㆍ106
새 해에게 ㆍ107
돋보기 속 ㆍ108
꿈속 고향 ㆍ109
쥐눈이콩 ㆍ110
새봄 ㆍ111
코로나 설 ㆍ112
봄눈 ㆍ113
낙엽 ㆍ114
아침 ㆍ115
고향의 소리 ㆍ116
봄비 ㆍ117
호박꽃 ㆍ118
농부의 봄맞이 ㆍ120
대청도 수석 ㆍ121
산수유마을 ㆍ122
소백산 철쭉 ㆍ124
사월초파일 ㆍ126
영산홍 ㆍ128
장맛비 ㆍ129
상신리 459번지 ㆍ130
노랑 바람 ㆍ132
피사리 ㆍ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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