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 사이에도 피어나는 운명 같은 사랑..♡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다시 시작된 감정의 소용돌이!

첫사랑을 겪지 못한 이에게는 기대와 설렘을,

첫사랑을 진행 중인 이에게는 공감과 이해를,

첫사랑을 지나온 이에게는 아련함과 향수를 선사하는

'지원'들의 이야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2024년 독목고등학교 수업 계획서

교과목명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교과구분 12부작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수업목표 네 원수를 사랑하라!

수업개요

세기의 사랑이라 일컬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

두 사람이 열렬한 사랑에 빠지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일주일 남짓이었다고 한다.

세상의 쓴맛은 혀끝에도 대보지 못한 어린 나이

사랑의 황홀함만 맛보기에도 짧은 시간

그리고 죽음으로 완전히 완벽해진 사랑 대신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지 않았다면,

죽음 대신 오해 속 증오로 얼룩진 이별을 했다면,

그리고 18년의 세월이 흘러 적당히 지치고 바랜

보통의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났다면?

여기,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그렇게 다시 만났다.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집안 대대로 원수인

희대의 라이벌이자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트러블메이커

아무도 모르게, 있는 힘껏 사랑했던 열여덟의 여름은 식어버렸고

사랑 같은 건 이제 좀 우습고 지겨운 나이가 되어

달갑지 않은 재회를 하고 만 서른여섯의 로미오와 줄리엣.

흘러버린 세월 속에 남은 건 서로를 향한 분노와 원망뿐인

두 소꿉웬수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통하여

치졸하고 구질구질하며 유치하기 짝이 없는

그러나 동시에 세월에 지치고 세상에 꺾인 서로에게

단 하나의 구원이자 기적이 될,

당최 종잡을 수 없는 이 사랑의 행로를 함께 지켜보자.

[원수 집안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대본으로 만나다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대본집]

얽히고설킨 운명. 원수 집안의 자녀로 만난 남녀의 사랑 이야기는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이지만,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그 특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1. 로미오와 줄리엣이 현대에서 태어났다면?

2. 죽음 대신 오해 속 증오로 얼룩진 이별을 했다면?

3. 평생 못 보는 게 아닌, 오랜 세월이 흘러 보통의 어른으로 다시 만났다면?

이 모든 궁금증을 한데 모아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안겨 준 드라마의 여운을 대본집으로 한 번 더 느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대사들과 지문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따라갈 수 있으며, 드라마에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은 독자라도, 흥미진진한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두 주인공의 엇갈리는 운명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