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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쓴글이부끄러워오늘도쓴다

어제쓴글이부끄러워오늘도쓴다

  • 최준영
  • |
  • 이지북
  • |
  • 2013-07-31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562441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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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ㆍ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글쓰기
1장ㆍ인문학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사람들
‘저렴한’ 강의 | 거지교수 | 거리의 인문학자 | 강의 | 김 선생, 그녀는 사회복지사였다 | 사람 냄새, 사람의 온기가 희망이다 | 그 사람 승복 씨, 이번에는 나타날까 | 인문학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사람들 | 야학, 그리고 누나 | 강의하다가 울어버렸습니다 | 사람이 없는 사람 | 마리아의 집 |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 편견에 맞선 ‘엄마들’의 용기 | 대통령 ‘당선인’과 노숙자 | 내 청춘의 8할은 무모함이었다 | 시를 부르는 계절 | 왜 쉼터 놔두고 거리에서 떨고 있나요? | 삶은 기억이다 | 학벌·학력 차별에 대하여 | 실수에 대한 대응 실수

2장ㆍ일상에서 만난 생각들
표피 너머의 심연을 성찰할 것 |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건 싫어요 |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지요 | 남을 비난하지 않는 훌륭한 원칙을 가진 사람 | 치매 어머니와 요강 |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 에로틱 아이러니 | 학위 혹은 졸업 | 인쇄 사고와 거지 교수 | 맷정 | 꼬마 시인과 ‘오만원’ | 나는 지금 어디쯤인가? | 생애 처음 민들레를 기다리는 봄 | 그러나, 나는 돌아가야 한다 | 책 읽기 숙제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 지긋한 시선 | 그리고 나는 잠깐 동안 그것을 만져볼 뿐이다 | 산다는 건 미안한 일이다 | 어떤 대화 | 삶이란…… | 자기 일에 ‘최대치’가 된다는 것 | 어머니의 마음으로 | 기억하라, 1527

3장ㆍ텍스트와의 만남과 단상들
문학| 들꽃 찾아 나서는 봄나들이| 거짓말 주식회사 | 우리도 사랑일까 | 나의 전범, 키케로! | 다만 넉 자 |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 |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 ‘영국 남자의 문제’와 나의 문제 | 광해 혹은 광대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말 없는 말 | 「사랑이 와서」, 그리고 《케빈에 대하여》 | 당신은 무슨 색깔인가요? | 멘토의 시대 | 나는 읽는다, 고로 산다! | 책의 향기, 서점의 추억 | 너에게 묻는다 | 끝나지 않은 노래 | 진실한 벗에 대한 화답 《세한도》 | 내 문학의 죽음 | 그림과 과학의 만남, ‘밤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문득, 사랑

4장ㆍ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글쓰기는 기교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 꾸준한 글쓰기가 가져다준 행복 | 하루 두 시간 글쓰기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1)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2)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3)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4)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5) | 쉬운 글, 어려운 글 | 모국어에 대한 예의 | 진실이어야 소설이다 | 문청| 활자중독자의 삶 | 등대 | ‘바람’과 ‘바램’ | 왜 쓰는가?
에필로그ㆍ살아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도서소개

부끄러움을 극복하기 위한 글쓰기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에세이『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노숙자에게 인문학 강의를 하며 지친 사람을 위로해 준 인문학자 최준영이 1년간 매일 SNS로 소통했던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평탄하지 않았던 시간을 지나왔던 저자의 삶을 담은 이 책은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들고, 선의가 순환하면 세상은 그만큼 살맛하게 된다는 확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늘상 흔들리고 부유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 그런 아들을 무던히도 참고 기다렸던 어머니가 이제는 치매에 걸려 아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가슴 아픈 장면들까지 삶의 현장에서 길어올린 글들로 가득하다.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글의 완성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실한 삶의 자세와 꾸준한 기록임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자세, 성실한 글쓰기의 미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국 초청 1순위 대중 강연가 , ‘420자 칼럼’ 페이스북의 논객 최준영
삶의 결핍을 뛰어넘다!

사람 냄새,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SNS 글쓰기!
사람으로 인해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것,
사랑을 통해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그것 이상의 인문학은 없다.

인문학 강의로 지친 사람들을 일으켜 세웠던 최준영의 일상에서의 소통

이 시대 가장 낮은 곳에서 소통하는 인문학 실천가 최준영. 사람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즐기던 그는 SNS시대 매일 무언가를 써서 세상과 소통하려는 독자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전한다. 지난 1년간 페이스북에 매일 쓴 그의 글이 묶여 한 권의 책이 되었고, 그 파급효과로 독자들이 글을 쓰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통하여 자신의 일상과 삶을 들여다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책 안에 담긴 에피소드는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늘상 흔들리고 부유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 그런 아들을 무던히도 참고 기다렸던 어머니가 이제는 치매에 걸리셔서 가슴 아픈 사연을 만든다. 하지만 평탄하지 않았던 시간, 행로를 걸어왔던 저자의 삶 속에는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들고, 선의가 순환하면 세상은 그만큼 살맛나게 된다는 확신이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제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한 진심의 울림이 있다. 그의 진심어린 글쓰기 또한 소박한 일일망정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반드시 세상의 반응를 받게 되어 있으며, 한 줄의 좋은 문장보다 더 가치 있는 건 삶의 자세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의 제목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는 그의 글이나 강연에서 자주 활용된 문장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이 제목에는 자신의 글쓰기 사연이 담겨 있다. 글을 올릴 땐 매양 잘 썼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다음날 보면 쥐구멍을 찾고 싶다. 삭제할 수도 없는 것이 이미 ‘좋아요’나 ‘댓글’을 달아준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부끄러운 글을 밑으로 내리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게 바로 매일같이 글을 쓰는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도시 미덕을 찾을 수 없는 그의 글들이 책으로 출간된 것은 글의 완성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실한 삶의 자세와 꾸준한 기록임을 증명해 준다는 것.

글쓰기의 방식과 기교를 알려주는 책들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글쓰기의 자세, 성실한 글쓰기의 미덕을 보여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는 글쓰기의 기교가 아니라 글쓰기에 임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프롤로그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글쓰기
또 하나의 부끄러움을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 역시 수준을 말하기 힘들 정도로 부끄럽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스스로 불러들이고 있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부끄러움이야말로 저를 키우는 밑거름이자 자양분입니다. 저라는 사람은 어쩌면 부끄러움을 먹고 사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부끄러움의 다른 말은 결핍’입니다. 극복하지 못한 결핍과 그 결핍으로 인한 부끄러움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그게 바로 저이고 저의 책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면서도 같은 일을 반복하는 이유가 뭘까요.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거나 낯 두꺼운 사람. 저의 경우는 둘 다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거기에 하나를 더 보태야 비로소 설명이 가능합니다. 저는 부끄러움을 부끄러워하기보다는 부끄러운 그 상태로 세상에 나서는 방식으로 부끄러움을 이겨내려 하는 사람인 겁니다.

지난 1년 간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들을 묶었습니다. 300여 편의 글 중에서 100여 편을 추려냈습니다. 성실하게 썼다는 것 말고는 도시 미덕을 찾을 수 없는 글들입니다. 그럼에도 책을 내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잘 쓴 글, 좋은 글은 아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성실하게 썼다는 것입니다. 개별 글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성실한 삶의 자세와 그의 꾸준한 기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글쓰기의 방식과 기교를 알려주는 책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글쓰기의 자세, 성실한 글쓰기의 미덕을 보여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는 글쓰기의 기교가 아니라 글쓰기에 임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책의 제목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는 어느덧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글로, 강의로 자주 활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그 문장의 유래를 소개합니다.

언젠가 대학 후배가 제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왜 그렇게 매일 글을 올리세요, 별로 잘 쓰는 것 같지도 않던데.” 딱히 반발할 수가 없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한 끝에 후배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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