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유아식부터 성인 식사까지 한 번에 만든다!
맛있고 건강한 고효율 조리법
식사 시간마다 아이 밥과 어른 밥을 따로 준비하느라 힘든 엄마 아빠에게 “한 번에 만들어 온 가족이 즐기는 수연이네 식단”을 제안한다. 아이와 어른 식사를 한 번에 만들어서 가장 좋은 점은 시간과 수고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아이 밥, 어른 밥 메뉴를 통일한 후 아이가 먹을 수 있게 재료나 양념만 변주하면 되니 조리법도 단순해졌다. 그만큼 누구나 따라 하기 쉬워졌다는 의미다.
또 레시피 곳곳에 담긴 수연이네 조리 팁은 재료와 양념이 가진 맛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끓이기 전에 재료를 먼저 볶거나, 센불 대신 중불에서 뭉근히 볶아 풍미 살리기, 조리 후에 잠시 뜸들이기 등의 정보는 수없이 음식을 만들면서 터득한 팁이다. 이 한 끗 차이 덕분에 누가 먹어도 맛있고 누가 만들어도 만족할 만한 음식이 완성된다.
책에 실린 메뉴들은 아이가 잘 먹고 엄마가 만들기 편한 고효율 식단이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딱 한 가지 메뉴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한 그릇 요리, 촉촉해서 잘 넘어가는 국물 요리, 밥태기인 아이가 눈 깜짝할 새 한 그릇을 비웠다는 후기가 가득한 SNS 인기 메뉴는 이미 ‘완밥식’임을 검증받은 요리들이다. 유아식을 시작하는 13개월 아이부터 4살, 5살 어린이 그리고 까다로운 성인 입맛까지 만족시킨 103가지 요리는 온 가족 모두가 “한 그릇 더!”를 외치기에 충분하다.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과 채소를 골고루!
밥태기도 편식도 없는
우리 아이 평생 습관 만드는 수연이네 완밥식
수연이네 완밥식은 건강한 재료, 쉬운 조리법, 효율적인 레시피라는 세 가지 원칙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하루 세 끼 식사로 채우기 위해 단백질 재료와 채소를 끼니마다 사용했다. 고기나 생선, 달걀, 두부, 해산물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오이, 당근, 양배추, 콩나물, 깻잎 등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챙겨 요리했다.
또한 아이들도 어른 못지않게 미식가라는 생각으로, 낯선 재료도 맛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맛의 양념을 활용했다. 처음에는 잘 먹지 않던 아이도 일찍부터 여러 가지 재료를 접하게 해주니 서서히 편식하는 습관이 사라졌고, 뭐든지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밥, 면, 빵, 간식, 조림, 볶음, 찜 등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수연이네 온 가족 식사는 엄마에겐 여유를, 아이에겐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