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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읽기전

논어를읽기전

  • 정춘수
  • |
  • 부키
  • |
  • 2013-07-17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05132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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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 무엇을 배우며 살 것인가 4

一 1000자로 지은 글, 천자문

하늘은 까맣고 땅은 누르니 17
-이 우주는 그 우주가 아니야 18 ┃ ㆍ 하늘은 푸르지 않나? 20
해와 달은 차고 기우는데 22
-별들도 줄을 잘 서야… 23 ┃ ㆍ 조선의 별자리판, 천상열차분야지도 25
임금 자리를 물려주어 나라를 넘긴 이는 28
-요순시대라는 꿈 29
백성을 위로하고 죄인을 벌준 이는 32
-주나라는 사라진 선진국 33 ┃ ㆍ 옛날 일은 옛날 일일 뿐! 36
키우고 길러 준 수고를 조심스럽게 생각해야지 38
-효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39
덕을 쌓아야 이름이 높아지고 41
-프랑스 장교와 도덕 42 ┃ ㆍ 도덕, 도와 덕 또는 도의 덕 44
부모 섬기던 대로 임금을 섬기니 46
-인간적인 효의 길 47
어질고 따뜻하게 대하고 50
-잊힌 글자 ‘어질 인仁’ 51 ┃ ㆍ 인仁의 어려움 53

二 어리석음을 깨우는 첫 공부, 동몽선습

하늘과 땅 사이 만물 가운데 61
-사람은 동물과 같은가, 다른가 62 ┃ ㆍ 사람은 동물 64
그래서 맹 선생이 말씀하셨어 67
-사람의 길 68 ┃ ㆍ 맹 선생은 누구? 70
태극이 움직여 갈리면서 72
-음양오행설 비판 73 ┃ ㆍ 태극기에 담긴 뜻 75 ┃ ㆍ 다른 나라는 국기에 78
공 선생은 하늘이 내린 성인이야 80
-중년 실업자, 공자 81
주 선생이 여러 학자의 학설을 모아 86
-족집게 학자, 주자 87 ┃ ㆍ 유학의 교과서 사서오경 89
아하! 우리나라가 비록 바다 건너 91
-소중화 중화 대화 92

三 자치통감에서 간추리다, 통감절요

제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99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순망치한脣亡齒寒 100 ┃ ㆍ 춘추와 전국 시대 101
막말로 차라리 닭 주둥이를 하면 했지 105
-소 똥구멍보다는 닭 주둥이 - 계구우후鷄口牛後 106 ┃ ㆍ 합종과 연횡 107
신이 오늘에야 처음으로 그대의 주머니 속에 들기를 110
-주머니 속의 송곳 - 낭중지추囊中之錐 111 ┃ ㆍ 선비 112
왕이 처음 천하를 하나로 아울렀다 114
-호칭 사다리의 종결자, 황제 115
여러분 모두 도착할 날짜를 어겼으니 118
-왕후장상의 씨가 어디 따로 있는가 119
내가 군사를 일으킨 지 이제 팔 년이오 121
-하늘이 날 망하게 했다 - 천지망아天之亡我 122
말 위에서 천하를 얻으셨지만 125
-유학자의 시선 126 ┃ ㆍ 통감절요에 나오는 전국 시대와 진한 시기 고사성어 127

四 어린이 학문, 소학

하늘에게 명령받은 것을 137
-해체신서와 성경직해 사이 138 ┃ ㆍ 하늘과 ‘하늘 천天’ 141
젊은이, 집에 들어가면 143
-덕이냐 지성이냐 144 ┃ ㆍ 후쿠자와 유키치 146
효자가 부모를 섬기는 일이야 148
-효에 담긴 감성 149 ┃ ㆍ ‘고맙다’와 ‘고마 경敬’ 151
발걸음은 조심스럽게 서두르지 않고 53
-선비 스타일은 왜 인기가 없을까 154 ┃ ㆍ 소학 예절 맛보기 156

五 여자를 위한 가르침, 내훈

눈치 빠르고 재주 많고 똑똑해서 163
-그래도 암탉은 울었다 164
옛날에 제가 입으로 내뱉진 않았지만 167
-스스로 죽어 아들을 왕으로 만든 여인 168
사랑하는데 가르치지 않으면 170
-인간 되기의 어려움 171
옛날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도 174
-맹 선생 엄마의 교육 이야기 175
임금이 시키는데 따르지 않으면 177
-귀부인 자리를 걷어 찬 여인 178

六 마음을 비추는 보물 같은 글, 명심보감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거나 185
-도덕과 부자 186
공손하지만 예의가 없으면 189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예의 190 ┃ ㆍ 명심보감의 짤막한 경구 193

부록 참고 문헌과 자료 195

도서소개

천자문에서 소학까지 한권으로 배우는 고전입문 『논어를 읽기 전』. 유학의 개념과 비교하면서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들려준다. 감정의 소통을 바탕으로 유학의 기본을 다루며, 오늘날 시대조건과 상황에 맞춰 현대인이 이해할 수 개념과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효, 충, 인, 의, 예의, 도덕, 본성 등 유학의 핵심 개념은 물론 음양오행, 선비 스타일, 중화, 우주, 요순시대 등 다양한 개념이 어떻게 쓰였는지, 그 연원은 어디인지, 그런 사유의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우리 세대가 잃어버린 교과서
천자문 동몽선습 통감절요 소학 내훈 명심보감에서 배운다

조선 시대 선비 집안에선 무엇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쳤을까. 당시의 교육과 오늘날의 교육은 차이점이 무엇일까. 교육에서의 차이는 살아가는 데는 어떤 차이를 낳을까. 옛날 아이들이 배웠던 내용을 요즘에도 사용하는 개념이나 쓸모 있는 지식으로 정리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아이들 교과서로 쓰였던 대표 교재 여섯 권에서 가려 뽑은 구절을 오늘날 시대조건과 상황에 맞춰 현대인이 이해할 수 개념과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효, 충, 인, 의, 예의, 도덕, 본성 등 유학의 핵심 개념은 물론 음양오행, 선비 스타일, 중화, 우주, 요순시대 등 다양한 개념이 어떻게 쓰였는지, 그 연원은 어디인지, 그런 사유의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또 그와 같은 개념을 현대에 적용해 삶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이야기한다. 짧은 글에 담긴 저자의 발랄하고 경쾌한 필치와 쉽고 명쾌한 개념 설명은 고리타분하고 교훈적일 수 있는 옛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출판사 리뷰》

지금으로부터 짧게는 불과 100여 년 전, 길게는 500-600여 년 전 아이들은 무얼 배우며 자랐을까. 보다 구체적으로 조선 시대 선비 집안에선 아이들 교육을 무엇으로 어떻게 했을까. 당시의 교육과 오늘날의 교육은 차이점이 무엇일까. 교육에서의 차이는 살아가는 데는 어떤 차이를 낳을까. 옛날 아이들이 배웠던 내용을 요즘에도 사용하는 개념이나 쓸모 있는 지식으로 정리할 수는 없을까. ≪논어를 읽기 전≫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 책이다.

우리 세대가 잃어버린 교과서
천자문 동몽선습 통감절요 소학 내훈 명심보감에서 배운다

이 책에서 다룬 여섯 권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아이들 교재이자 유학 입문서로 쓰인 책들이다. 그중 요즘에도 한자 공부 하면 첫손에 꼽히는 책 ≪천자문≫은 예나 지금이나 한자를 배우기 위해 가장 많이 읽혔던 베스트셀러이지만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내용이어서 구절의 뜻을 새기기보다는 기본이 되는 한자 천 자를 익히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동몽선습≫은 요즘으로 치면 초중등생 정도 나이의 아이가 ≪논어≫나 ≪대학≫ 같은 유학 경전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에 앞서 맛보기 차원으로 배우는 책이었다. 이에 비해 ≪소학≫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던 교재였다. ≪천자문≫이나 ≪동몽선습≫, 그리고 조선 시대 가장 대중적으로 애용되었던 한문 입문서이자 중국 역사서인 ≪통감절요≫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술된 것이 아니라는 약점이 있는 반면에 주자가 지었다는 ≪소학≫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가르침을 담은 책이었다. ≪내훈≫은 여성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나 태도를 주로 가르쳤고, ≪명심보감≫은 도덕 원칙보다는 어떤 행위가 주는 효과나 유용함, 즐거움이 강조되는 일종의 격언집이다.
이 책은 천자문에서 명심보감에 이르기까지 옛날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같은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또 도덕규범이나 생활 원칙들을 옛것 그대로 오늘날에 적용하지도 않는다. 시대는 달라졌고 도덕규범은 철 지난 것이 되었으며 우리에게 쓰임이 없는 개념을 곧이곧대로 따라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옛날 교과서는
감성학 교재이자 실천 지침이었다

저자는 “현대의 관념에 초점을 맞추면 옛 교과서에서 새길 만한 내용이 별로 많지 않고, 반대로 과거에 초점을 맞추면 지식의 쓸모가 별로 없었다.”고 했다. 이는 과거의 지식 개념이 현재와는 크게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인에게 지식은 학습을 통해 머릿속에 쌓아 두는 것을 가리킨다.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경험을 하여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상황에 따라 꺼내 쓰는 용도이다. 그러나 조선 시대에는 머리와 함께 가슴에 새기고 몸에 배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런 지식은 느끼고 향유해야만 온전해질 수 있는 것이다. ≪논어≫나 ≪맹자≫ 같은 유학 경전을 읽기 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 했던 지식도 바로 그런 것이다. 여기서 다룬 여섯 권의 책도 감성 혹은 덕성이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지식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교재였다.
저자는 유학 입문서인 옛날 교과서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한다. “이론의 체계성이나 논리의 일관성 같은 잣대로 동양 고전을 들여다보면 관계망이 허술한 몇 가지 개념만 눈에 들어온다. 그 개념들은 앙상할뿐더러 시의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말씀이란 형태에 갇혀 있어서 고집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유학은 감정의 소통, 사회 질서의 내면화란 잣대로 접근하면 꽤 건강한 인간이 눈에 들어온다. 두려워해야 할 때 두려워할 줄 알고, 고마워해야 할 때 고마워할 줄 알고, 기쁘거나 슬퍼야 할 때 그리할 줄 아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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