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은 철학에 대한 비판적 실재론적 접근의 몇 가지 독특한 특징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비판적 실재론 철학의 기원들을 서술하고 이 책의 구성이 비판적 실재론의 후속 발전에 어떻게 관련되는지 설명한다. 이 절에서는 또한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인 비판적 실재론의 철학을 그렇지 않은 그 철학의 실천과 구별하고, 그 철학을 몇몇 같은 이름의 것들과 구별한다. 그런 다음 과학철학에서 존재론적 전환이 사회학과 사회이론에 미치는 영향의 일부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주장을 주제별로 그리고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2장은 과학철학의 영역에 위치하며 초월적 실재론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장은 과학에 대한 비판적 실재론적 해명에서 기본이 되는 기본적인 존재론과 인식론을 명확히 한다. 이것의 몇 가지 함의들을 탐구하고 경험주의적·신칸트주의적 및 초관념론적 과학철학들의 약점을 입증하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귀납의 문제 등과 같은) 난제들(aporias)에 대한 해결을 개략적으로 살펴본다.
3장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차이에 대한 고려로 이동한다. 인식론적·존재론적·관계적 차이가 나타난다. 이 장은 또한 2장에서 확립한 경험주의와 신칸트주의 (그리고 과학에 대한 초관념론적 이론들)에 대한 비판을 해석학적·사회구성주의적 (그리고 후기구조주의적) 사회과학철학으로 확장한다.
4장에서 관심은 구체적인 것의 논리(the logic of the concrete)로 옮겨간다. 이 장은 비판적 실재론이 전형적인 연구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촉진할 수 있는 방식을 서술하고 또한 이 방식이 그것의 탐구에서 비판적 실재론이 제공하는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마친다.
5장은 담론의 비판성이 어떻게 모든 사실적 담론의 평가적 함의에 대한 기본 논증을 확립하는지를 개관한다. 이 장에서는 사회적 삶의 핵심적 조건으로서 언어의, 즉 인과적으로 조건을 부과하고 인과적으로 효력 있는 것으로서 그리고 사회적 실재의 언어를 넘어서는(extra-linguistic) 특징들 - 권력관계 및 자원의 분배와 같이 모두가 사회과학적 분석의 불가결한 도구로서 비판적 담론 분석에 기초를 제공하는 - 에 대한 진단적 단서로서 언어의 성질을 탐구한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6~8장은 원칙적으로 건너뛸 수 있다. 이 장들은 이 책의 앞부분에서 개관한 기본적 비판적 실재론과 구별되는 변증법적 비판적 실재론 및 메타실재의 철학의 주제들을 전개한다. 6장은 부재에 대한 분석 그리고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시대(기원전 515~460년경) 이래 서구 철학 전통의 특징인 존재론적 일가성(ontological monovalence)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한다.
7장은 성찰성과 내면성의 다섯 번째 수준에 대한 (그리고 초월적 변증법적 비판적 실재론을 통한 메타실재의 철학으로의 전환에 대한) 간략한 논의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재-마법화의 여섯 번째 수준을 논의하고, 메타실재의 철학을 소개한다.
8장은 근대성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5국면들을 통한 발전, 즉 고전적 근대성 담론, 고도 근대주의, 근대화 이론, 탈근대주의, 부르주아적 승리주의를 개관한다. 그런 다음 이 장은 원자론적 소유적 개인주의(atomistic possessive individualism) 및 물상화된 추상적 보편성의 문제틀(problematic)이 어떻게 과학 및 사회과학에 대한, 우리가 비판해 오고 있는, 특징적인 이론들을 탄생시켰는지를 제시한다.
9장에서는 사회과학에 필요한 존재론의 추가적인 특징들을 전개한다. 이 장에서는 사회이론 및 철학 이론에서의 현대적 흐름의 일부, 특히 대륙 철학의 새로운 사변적 실재론자들과 분석적 과학철학의 분석적 인과적 힘 또는 성향적 실재론자들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그런 다음 책의 주요 주제들을 요약하고 비판적 실재론의 장점들을 간략하게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