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흔들리고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심리학이 나를 붙들어주었다
★★★ 〈슈피겔〉 40주 베스트셀러 ★★★
★★★ 중국, 대만, 이탈리아 등 10개국 판권 판매 ★★★
★★★ 마음 공부를 하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 ★★★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왜 이토록 중요한가?
내 마음의 설계도를 그릴 수 있어야 내 인생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한국은 불명예스럽게도 세계적으로 우울증 발병률과 자살률이 높은 나라이다. 2023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3978명으로, 2022년 대비 8.3퍼센트 증가했는데 이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의 정신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심각하다.
개개인의 정신 건강을 잘 돌보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심리 분석과 상담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적’ 습관으로 자리 잡을 필요가 있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악화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관찰하며 알아가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시작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인간 심리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것이다.
인간 심리를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정신의 구조부터 이해해야 한다. 우리 정신의 구조는 모든 인간과 모든 문화에 걸쳐 유효한 진화론적 건축물이다. 개인 차이는 이 설계도의 변형에 불과하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우리 내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마음의 설계도》 1장에서는 정신 분석학, 인지 심리학, 인본주의 심리학, 신경학적 연구 등 엄청난 스펙트럼으로 펼쳐져 있는 심리학적 개념과 사례, 이론, 연구 결과 가운데 일상적인 ‘마음 공부’를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골라 소개한다. 인간의 주관적 인지가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내면의 각인과 트라우마, 심리적 기본 욕구와 다양한 방어 기제, 자기 보호 전략 등을 두루 설명한다. 전반적인 심리학 지식을 배우고 보편적인 인간 정신의 구조를 파악하고 나면, 그중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내 마음의 설계도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그릴 수 있다.
인간은 ‘가능성의 존재’이다.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자기 자신을 시험해보고 새로이 발견할 수 있고, 시도하고 실험해볼 수 있다. 불가능까지 포함해 삶의 여러 가지 가능성을 찾고 싶어 하며, 그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고자 한다. 그리고 내가 되고 싶고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아내려 한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심리적 기초를 이해하는 사람, 내면의 각인과 행동 양식을 파악하는 사람은 스스로 어떤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지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심리 상담 치료사 슈테파니 슈탈의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담다!
마음 공부를 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심리학 지식과 도구를 모아놓은 책
독일에서 30년 넘게 심리학을 공부하고 심리 치료 상담을 꾸준히 진행해온 슈테파니 슈탈은 최신작인 《마음의 설계도》에서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압축적으로 풀어놓는다. 그 정수에 해당하는 부분이 실제 내담자 열세 명의 사연과 심리 상담 과정을 보여주는 2장이다.
저자는 심리 치료 상담에서 각자가 경험한 각인에 관한 근본적인 아이디어를 얻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1인칭 형식으로 상담 기록을 재구성했다. 나쁜 남자에게 끌리고 버림받는 패턴을 반복하는 알렉사부터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다이어트 중독자 안나, 어떻게든 다툼을 피하려고 애쓰는 크리스토프, 지나치게 눈치 보느라 연애에 실패하는 하리 등 저마다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패턴을 인식하게 되는지, 어떤 해결책을 찾아냈는지 따라가본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가 셀프 심리 상담을 시도해보도록 돕는다. 내담자의 자기 고백 중간중간에 심리 치료 상담사인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답해보고, ‘마음 설명서’에서 저마다의 답과 저자의 해설을 비교하며 내 마음을 분석하는 법, 변화의 길을 찾는 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지나친 순응이나 지나친 거리 두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성공적인 심리 상담 치료가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이런 기본적인 심리 상담 치료의 원리와 그에 임하는 태도를 알아두고 나면, 누구나 자존감이 안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한층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을 성찰한다는 건 항상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한두 가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이지요. 자신의 내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더 잘 알수록 심리적 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가할 위험이 줄어들고 열등감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며 다른 사람을 수동적이거나 적극적으로 공격할 확률이 감소한답니다.
그래서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개방되고 있다는 점이 무척 기뻐요. 이전 세대에서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상당한 압박감을 느낄 때에만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가졌고 그마저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많은 젊은이가 아주 일찍부터 심리적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어요. 저는 그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건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연민을 느낀다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뜻이니까요. (458쪽)
저자가 책에서 거듭 강조하듯, 건강하고 균형 잡힌 개인이 되기 위해, 평화롭고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과정이 자기 성찰이다. 즉 저마다 ‘마음의 설계도’를 제대로 그릴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감각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자기 성찰을 위한 거의 모든 심리학 지식과 도구가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마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심리 상담사를 찾아가려니 선뜻 내키지 않아 일단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항시 곁에 두고 들춰볼 만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독일 아마존 독자 리뷰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아하’의 순간을 자주 경험했다. 스스로의 마음에 접근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필요하다면 행동까지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모두가 이 책에 나오는 대로 한다면 정말 더 나은 세상이 될 것 같다. _St**hi83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쓴 책. 인간 심리와 행동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_ta**ume
‘나는 누구이며 왜 이런 모습인가?’라는 주제를 다루는 책. 매우 읽기 쉽고, 실용적인 사례들이 많이 들어 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나 영상을 접한 적이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심리학 지식을 구체적인 맥락에 대입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고맙다. 강력 추천! _Ma**l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