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한국 자본시장 격동의 2024년을 정리하고 2025년을 전망한다!
ㆍ 거버넌스 트렌드가 매월 선정한 키워드는 무엇? 내년의 거버넌스 키워드는 무엇?
밸류업, 금투세, 공개매수, 상법개정 … 한국 자본시장에서 이렇게 다양한 키워드가 주목 받았던 해는 없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것일까? 연초 수준으로 떨어져 버린 연말 코스피 지수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트럼프 2기 확정 이후 더욱 뜨거워져만 가는 미국시장을 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럴 때일 수록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2024년, 1월의 슈카부터 11월의 금투세까지 매월 뜨거웠던 자본시장과 기업 거버넌스의 이슈를 키워드로 빠르게 정리해 본다. 그리고 2025년에 주목 받을 새로운 키워드 다섯 개를 살펴 본다. 문 앞의 시민들, 주주 충실의무, 지주회사의 역습, 증권신고서, 그리고 유니콘 상장시대. 위기에 빠진 한국 자본시장은 어떻게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까?
ㆍ 한미사이언스, 두산밥캣, 고려아연을 둘러싸고 벌어진 다이나믹한 사건들의 핵심은 무엇?
ㆍ 밸류업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주주 충실의무 상법 개정은 어떤 관계에?
《거버넌스 트렌드 2025》는 빠르고 쉽게 지난 1년의 핵심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1년을 전망한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경쟁과 분쟁은 무엇이었는지, 두산밥캣을 둘러싼 복잡한 거래의 핵심은 무엇인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와 자사주 취득, 유상증자의 쟁점은 무엇인지 모두 깔끔하게 정리해서 술술 읽히는 이야기처럼 쉽게 중요한 것들만 쏙쏙 뽑아서 알려준다.
하지만 《거버넌스 트렌드 2025》는 결코 가볍지 않다.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일들의 의미를 깊이 분석하고 2025년에 주목해야 할 경향에 대해 날카로운 관점을 던진다. 주주 충실의무란 무엇이며 밸류업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는 어떤 의미가 있고 앞으로 자본시장을 어떻게 바꾸어 갈지 반드시 필요한 시각을 알려준다.
ㆍ 문 앞의 시민들 (Civilians at the gate)이 온다. 시장의 룰이 바뀐다.
ㆍ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중심에 있던 지주회사에 변화가 온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1400만 주식투자자들, 이 중 이미 절반인 700만 명은 미국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서학개미’들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미국 주식은 1천억 달러, 즉 140조 원을 넘어섰다. 이제 한국의 비교 대상은 미국이다. 한국 시장은 변화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한국이 글로벌 트렌드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거버넌스 트렌드 2025》는 먼저 지주회사에 주목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의 대기업 집단은 정부의 지원 하에 하나하나 지주회사로 전환해 왔다. 하지만 모자회사 중복상장에 따른 지주회사 디스카운트는 더 이상 놓아두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 과연 지주회사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투자자는 지주회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