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발칸반도는 여러 종교, 민족, 문화의 다양성으로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문화적 다양성 때문에 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저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발칸반도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그들의 과거와 현재에 머문다.
이 책은 저자가 발칸반도의 7개국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기록들을 담았다. 60-70년대 배낭여행처럼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단출한 배낭을 어깨에 메고 발칸반도로 훌쩍 떠난다. 45일간 튀르키예, 그리스,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돌아다닌 그의 여행기는 자유 그 자체이다. 당일 묵을 숙소조차 정해 두지 않고 그저 지금 이 순간 보고 싶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는 저자의 여행은, 유명한 관광지에 가서 시간에 쫓기듯 무언가를 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급하게 떠나는 여행과는 다르다.
자유인 조르바를 찾아 떠났다는 그는 과연 조르바를 만났을까? 그곳에서 그가 본 풍경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과 함께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자유와 내 안의 자유인 조르바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