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계사 1차 시험이 두 달도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2월 시험부터 처음 도입된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의 경우 시험범위부터 수험생들에게 다소 혼란이 있었다. 작년 10월과 올해 4월에 발표된 공고문에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법률만을 다룬다고 하였다. 이후 공개된 예시 문제에는 시행령이 포함되어 혼란을 주고 있다. 일부 수험서들에서도 시행령을 다루고 있어 시행령이 시험범위에 포함되는지 문의하는 학생들도 많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번 2월에 보는 시험에는 법률만 출제되므로 시행령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처음으로 출제되다 보니 기출문제가 없어 시험방향을 잡기 어려웠는데 24년 4월 26일 금감원에서 5개 문항을 출제하여 어느 정도의 방향을 제시해 주어 수험생 입장에서 마음이 한결 편해진 느낌이다.

모의고사집은 총 12회분 1회분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이 기업법의 15%~25% 범위에서 출제되니 6문항 내지 10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모의고사집에서는 1회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는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의 경우 수험생들이 기출문제를 접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문제에 노출되는 경험을 위하여 최대치인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총 12회분 중 10회분은 각 회당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에서 고루 출제하여 한 회가 완전한 시험이 되도록 하여 이제까지 쌓은 실력을 검증할 수 있게 하였다.

마지막 2회분은 2017년 이후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의 개정내용만을 가지고 모의고사를 만들었다. 개정된 법 내용은 이미 수험서에 반영되어 있어 공부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10회까지 모의고사에서도 관련 문제를 출제하였으나 개정된 내용은 아무래도 시의적절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많아 시험에서도 많이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회분 20문제는 법 개정사항만을 출제하여 법 개정사항 모든 항목이 다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무쪼록 다가올 1차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12월 8일
회계법인 해솔 강남 사무실에서 황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