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같은 해 태어난 나는 지독히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너무 가난해서 학교조차 제대로 다니기 어려웠던 나는 미래를 꿈조차 갖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소중한 은사님들을 만나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힘겹게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며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자금을 모아 나의 소망이었던 창업을 할 수 있었다. 창업한 이후에는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기업 경영에 매진하여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했다. 나의 인생은 수많은 역경과 행복한 인연, 시련 극복의 과정을 포함한 한 편의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다. 인생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살아볼 만한 재미가 있는 것이다.
내가 주어진 환경에 굴복하고 내 스스로를 이겨내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나는 절박한 마음으로 공부했고, 기업을 경영해왔고, 지금도 매일매일 나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바쁘게 살고 있다. 앞으로도 나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나를 키워준 어머님, 형님과 가족들, 나를 공부의 길로 이끌어주셨던 선생님. 직장생활에서 도움을 준 선후배.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직장동료, 지인들, 그리고 고객분들. 덕분에 나의 삶이 있는 것이다. 나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반백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 이순자, 장남 조규욱, 차남 조규태, 큰자부 조미진, 작은자부 안세미, 손녀 조다연, 손자 조승현 모두에게 감사한다. 내 사무실 한 켠에서 늘 사진으로나마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시고, 끝없는 사랑을 주시는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에게 이 책을 바친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대학 김용만 후배와 권혁재 학연문화사 사장께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