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꽃 여행 코스 추천 스팟 90곳,
40여 종의 우리나라 꽃들을 만나다
꽃을 사랑하는 모든 여행자를 위한
나만 알고 싶은 대한민국 나들이 여행지
산수유, 청보리, 꽃창포, 장미, 수국, 라벤더, 샤스타데이지,
능소화, 연꽃, 배롱나무, 해바라기, 목수국, 코스모스, 억새, 꽃무릇,
핑크뮬리, 팜파스, 구절초, 천일홍 등 형형색색 40여 종의 꽃, 그리고 국내 곳곳의 숨겨진 여행지
사진작가가 전하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들뜰 것이다.
봄소식을 전하는 매화꽃 추천 스팟, 서울에서 이국적인 여행지를 찾는다면 목련이 핀 용산공원으로 떠나보자. 봄이면 핑크빛 꽃바다가 펼쳐지는 부천 진달래동산, 5월의 크리스마스가 펼쳐지는 대전 들의공원 이팝나무, 유채꽃, 청보리밭, 장미와 수국을 보러 제주 봄 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강원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와 에메랄드빛 절경을 가진 호수에서 한국의 스위스를 만날 수도 있다. 배롱나무꽃, 해바라기, 맥문동 등 여름꽃들의 향연과 억새, 코스모스로 가을을 맞이하고, 단풍과 은행 명소들로 흘러가는 가을을 만끽하자. 무주 덕유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1월 새해 설경, 대관령 애니포레 가문비나무 숲길에서 남기는 특별한 겨울 웨딩스냅, 거제 지심도에서 만나는 동백꽃, 통영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해 보는 것까지. 1년 열두 달을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방법을 이 책 속에 모두 담았다. 책에 실린 90곳 외에도 월별로 ‘작가가 추천하는 국내 꽃 여행지’를 부록으로 실었다. 우리나라 곳곳의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 보석처럼 어우러지는 꽃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여행의 발걸음을 시작해 보자.
추천의 글
꽃 사진 여행을 떠날 때마다 박선영 작가는 빛났다. 입술을 꽃봉오리처럼 둥그렇게 모은 채 말하곤 했다. 꽃과 사진과 여행에 대해. 빛과 색과 바람에 대해. 설렘이 뚝뚝 떨어져 주변까지 번졌다. 눈동자가 달처럼 빛나는 걸 바라보며 생각했다. ‘몰입과 사랑은 같은 모양이구나.’ 좋아하는 일을 끊임없이 좋아한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깨달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선, 계절을 느끼는 일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쨍그랑 소리를 내는 얼음꽃을 만져보기를, 눈 속에서 피어나는 동백의 붉은 빛을 만나보기를, 마침내 봄이 오기를, “봄아, 어서 와” 하고 환하게 웃어보기를. 그 옆에 이 책이 있으면 좋겠다. 열두 달 선물 같은 하루를 만들어내는 작가의 응원이 분명 힘이 되어줄 것이다.
- 권호영 | 여행작가
예상 독자
- 주말, 짧은 휴가를 이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
- 숨겨진 소도시 여행지를 발견하는 재미를 찾고 싶은 분
-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여행지에서 느껴보고 싶은 분
- 아름다운 꽃밭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싶은 분
-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 여행지가 궁금하신 분
- 사진을 취미에서 직업으로 만들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