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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게어쩌면스스로에게

세상에게어쩌면스스로에게

  • 김용택 , 이충걸, 서민, 송호창, 박찬일, 홍세화, 반이정
  • |
  • 황금시간
  • |
  • 2013-07-15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25335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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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용택
오! 시, 시였어
꽃이 나비를 잡아 주네
세상을 찾아온 입술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
노을 아래 가난했던 당신
이상했던 어떤 날의 일기
지금이 좋은 사람

이충걸
신이 정말 있다고?
책을 쓸 수 없다면
타임머신
묘지의 천사
고기가 좋아
엘튼 존과 나
아내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법

서민
칼럼니스트 되기
기생충을 하게 해 줘서 고마워요
외모가 가져다 준 것들
편지의 힘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톡소의 봄날
책 한번 써 보실래요?

송호창
새내기 정치 활동 1년
어렵다, 정치
성공이 도대체 뭔가요?
법조인이 알아야 할 법의 속성
이타카의 선물
할머니의 치마폭
아이의 졸업식

박찬일
돼지고기
순대와 돼지 귀
지방의 맛
색정광 시대
닭 껍질
냄비와 그릴
내장의 역사

홍세화
인생의 첫 변곡점
비창과 비참
외할아버지의 초상
두 짱구 이야기
운 좋은 사람의 소박한 바람
시민의 조건
생각하는 사람?

반이정
생각 공장의 상상 고문
미술 비평의 자의식
글쓰기의 진짜 통증
무소속의 개인
욕정의 경계선
자전거 주행의 숙명
불행의 두 세계

도서소개

누구에게나 적어도 일곱 개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 시대 7인의 49가지 이야기『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김용택, 이충걸, 서민, 송호창, 박찬일, 홍세화 등 각자의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7인의 작가가 7편씩 49편의 글을 담아낸 책이다. 세상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당신에게, 그리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용택 시인은 38년간의 교사 생활을 마친 현재의 이야기와 시인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들려주는가 하면, ‘GQ KOREA' 편집장이면서 소설도 쓰는 이충걸의 글 속에는 무신론자이며 고기를 좋아하는 독서광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침이 고이는 음식 예찬에서 마음 뭉클해지는 추억까지, 사적인 성찰에서 비판적 담론까지, 일곱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이 시대 명사 7인, 인생에 말을 걸다

김용택(시인), 이충걸(GQ KOREA 편집장), 서민(단대 기생충학과 교수, 칼럼니스트), 송호창(국회의원), 박찬일(글 쓰는 요리사), 홍세화(언론인, 사회운동가), 반이정(미술평론가).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 온 이 시대 명사 7인이 모여 책 한 권을 냈다. 마음 뭉클한 추억과 각별한 인연, 사적인 성찰에서 비판적 담론까지. 특별한 듯하면서도 평범하게, 세상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일곱 인생’의 면면이 필자마다 7편씩 49편의 에세이에 담겨 있다.

필자들은 이 책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취향, 활동하고 있는 분야만큼이나 다채로운 ‘지금의 나’를 이야기한다. 한 길을 걸어온 이들의 인생에는 어떤 갈등과 고뇌가 스쳤을까. 눈부신 성취는 어떻게 이들을 찾아왔을까. 7인의 시선은 청청하고, 입담은 담담하면서도 솔직하며 유쾌하다.

마음 뭉클한 추억과 인연, 성찰에서 담론까지…
청청한 시선, 담담하면서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섬진강 시인’ 김용택은 어떻게 시인이 되었는지, 38년간의 교사 생활을 마치고 ‘강연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영화를 보고 놀며 맘대로 사는’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 이야기한다. 가난했던 그 시절의 추억은 여전히 시인을 울컥하게 만들지만.

≪GQ KOREA≫편집장이면서 소설도 쓰는 이충걸의 글 속에는 무신론자이며 고기를 좋아하는 독서광이 있다. 그는 늘 그래왔듯이, ‘이해 안 되는 동안과 미성숙한 목소리’를 하고서 ‘나노 핀셋처럼 어떤 것이 값지고 어떤 일이 가치 있는지 정교하게 가려낸다.’ 이충걸 식 글쓰기로.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칼럼니스트인 서민은 ‘굴욕의 시절’을 지나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 왜 기생충을 전공하게 됐는지, 한국에서 못생긴 외모로, 또는 여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한다. 풍자와 반전에 웃음이 나지만,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은 묵직하다. 최근 화제가 됐던 그의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를 떠올려 보라.

국회의원 송호창은 ‘새내기 정치활동 1년’이라는 글에서 박원순과 안철수를 도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선을 치른 경험,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이야기한다. 할머니의 치마폭에 누워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듣던 그리운 추억, 그리고 아이를 중학교에 보낸 보통 아버지의 마음도 고백한다.

요리사 박찬일은 자신의 글에 ‘돼지고기’, ‘지방의 맛’, ‘닭 껍질’처럼 간결한 제목을 달고는, 음식은 물론 세상과 인간의 맨얼굴, 추악한 이면까지 걸쭉하게 풀어낸다. 음식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갖고 있는 요리사 박찬일과 글을 기가 막히게 잘 쓰는 글쟁이 박찬일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인 홍세화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어쭙잖게 상징자본까지 꿰차게’ 되어 귀국과 함께 언론인이 될 수 있었던 ‘운 좋은 사람’의 예의로서 그가 선택한 길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인생의 변곡점, 초중고대 동창인 전 총리와의 씁쓸한 인연, 그의 첫 멘토 외할아버지 이야기 등 7편의 이야기 속에는 한결 같은 ‘홍세화라는 사람’이 있다.

미술평론가이자 자전거 마니아인 반이정은 미술 비평의 현실, 무소속의 개인으로 살아가는 일, 자전거 사고 이후의 변화 등을 이야기한다. 때로 ‘아주 오래된 개인’다운 엄격함이랄까 고집이 보이지만, 그가 든 이유나 근거들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의 이야기는 문외한인 사람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누구에게나 적어도 일곱 개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런 전제에 고개를 끄덕인 당대 7인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바꿔 말하면, 7편의 글로 그린 자화상이자 이 시대의 풍경화다.

궁금했던, 어쩌면 낯선 그 사람의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고 따뜻하면서 냉철하다. 그때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구나. 저 화려한 수사라니…. 그런 생각도 가능하다 싶어. 말은 안 해도 판단은 빠르게 휙휙 지나간다. 마음에 공감이 남는다. 공적인 그가 사적인 얼굴을 보일 때에는 미소가 돈다. 때로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맞고 서 있는 기분도 들지만.

인생을, 세상을, 인연을 이야기하는 화자가, 마치 눈 앞 맞은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 일곱 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다른 화자가 앞자리에 앉아 일곱 이야기를 시작한다. 귀를 기울이다 보면 그를 좀 더 알게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게다가 뜻밖의 고백은 놀랍고, 재발견은 유쾌한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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