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다스리고 세상의 질문에 답할 힘을 길러라!
시대를 넘어 지혜를 전하는 『논어』
2,500년 동안의 긴 세월 동안, 공자의 가르침을 그대로 담은 『논어』는 동양 최고(最古)의 철학서로 꾸준히 읽혀 왔다. 삶을 살아가며 흔들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세상이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질 때마다 『논어』는 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차분이 이야기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20편 600여 문장에 달하는 공자의 가르침 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주는 42수가 담겼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베풀지 말라”, “알고 있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등 익숙하지만 곱씹을수록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문장들이다. 이렇듯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관도 그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공자의 가르침에 근거를 두고 있다.
『논어』는 어려운 책이 아니다. 생각이나 사상도 낡지 않았다. 『논어』의 매력은 간단명료함에 있어서 시대의 장벽을 초월해 언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온다. 공자의 가르침은 마음을 부드럽게 흔든다. 위기의 순간이 닥쳐올 때마다 지혜롭게 헤쳐나갈 해결책을 구하도록 도와준다. 어려움이 많은 시대기에 더욱 공자의 가르침이 우리의 갈 길을 시사해준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신념을 세워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말하다!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가르침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는 방대한 양의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로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공자의 가르침을 원문 그대로 싣고 이를 일상어로 알기 쉽게 해설한 다음 일러스트와 도표로 다시 한번 명료하게 정리하고 있다. 덕분에 바로 옆에서 공자의 말을 듣는 듯하다.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어른이 되어 다시 인문 교양 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구성이다.
“학문으로 배운 것을 반복해서 익히면 이해가 깊어지니 기쁜 일이다. 또한 벗이 먼 곳에서 찾아와주니 즐거운 일이다. 남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이 문장은 『논어』 20편 중 가장 처음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배운 바를 반복하며 익혀서 스스로를 갈고닦고, 마음이 통하는 벗과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야말로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한다. 또한 남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신념이 곧 기쁨인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문장 속에서 공자는 인생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전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며, 자기 신념을 관철하는 삶을 살라는 말은 『논어』의 근본 사상이자 철학이다.
시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삶의 지표가 되어준 공자의 가르침을 읽어보자. 삶이 흔들릴 때마다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가야 할지,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지, 어떤 자세로 스스로와 주변을 대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내 삶과 일, 배움, 인간관계, 정치, 마음을 대할 때 어떤 신념을 세워야 할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