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각하는 리더만이 리더십 진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코치(coach)의 미래 모습은 ‘생각 파트너’다. 생각 파트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발휘하여 일상과 직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돕는다. 즉 개인의 목표를 성취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를 말하는 코치는 궁극적으로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즉 씽킹 파트너다.
성과를 내고 조직을 관리하고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리더는 씽킹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뛰어난 리더로 바뀔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문제 상황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조직 경영을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기술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 이론과 연구를 토대로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데 필요한 18개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이 핵심 역량들은 국내외 46개 선진기업의 리더십 모델 분석을 토대로 우리 형편에 맞게 도출한 것이다.
AI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코칭이론
리더십 효과성 모델을 자세히 소개한다.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자기에게 딱 맞는 조언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내가 되고 싶은 리더의 모습과, 현재 나의 리더십 수준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재 나의 리더십을 진단해보아야 하는데 이때 리더십을 진단하는 툴이 ELA(효과적 리더십 진단)이다. 효과성 모델을 기초로 개발된 ELA 36문항에 답해봄으로써 인지 역량, 대인관계 역량, 전략적 관리역량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각 역량이 작동하는 차원은 리더의 내적 차원, 리더와 타인 간의 상호작용 차원, 리더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가는 성장 촉진 차원이다. 내적 차원은 모든 리더에게 필요한 셀프 리더십이며, 상호작용 차원은 팀장 리더십, 성장 촉진 차원은 임원 리더십에 해당한다. 리더십 핵심 역량은 역량군(3개)과 차원(3개)이 교차하는 곳에 2개씩의 핵심 역량이 있어 모두 18가지다.
저자는 수천 시간의 코칭을 진행한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통찰을 쌓았고, 경영, 사회심리학을 오래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성 모델을 완성했다. 코칭 분야에서 탄탄한 기본원리로 평가받는 리더십 효과성 모델을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 단위에서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해결책을 소개했다.
탐구하고 성찰하는 리더만이 얻을 수 있는
문제해결 노하우와 프레임워크
1부에서는 리더십 개발을 돕는 ‘효과성 향상 전략’을 소개한다. 이 전략은 효과성 프레임워크(변화 요구-결정적 행동-원하는 결과)를 토대로 한다. 독자는 저마다 단축형 리더십 진단 도구를 통해 자신의 리더십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강점은 더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자기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결과를 평가하고 리더십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핵심 역량 코칭 전략’으로 인지 역량, 대인관계 역량, 전략적 관리역량을 개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 역량의 작동 원리,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코칭 주안점, 연구결과를 제시하여 리더십 개발 전략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실무 현장에서 겪는 사례도 풍부하게 보여준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치와 코칭의 의미도 변화하고 확장한다. 리더의 성과를 도와주는 조력자에서, 리더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여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창의성을 북돋아 주는 씽킹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리더십은 변화와 실행을 전제로 한다. 어떤 리더가 자신의 역량이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할 때 변화의 필요성이 생기고,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이 진정한 리더로 만들어준다. 이 책은 리더십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방법과 길을 알려준다. 리더십 진단을 수행하고 리더십 효과성 모델을 활용하면 일상과 조직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