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AI 시대 변화에 대비하는 준비된 퇴직자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여는 방법

일선에서 물러나는 60대에게 은퇴란 휴식이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일한 기간보다 은퇴 이후의 기간이 더 길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계속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은 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을 생겨나게 했다. 일의 의미와 방식이 변화한 지금, 은퇴한 뒤에도 자신만의 길을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갑자기 찾아온 퇴직과 은퇴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일으킨다. 남들 다 하는 창업조차 쉽지 않고, 자식 뒷바라지라도 하게 되면 퇴직금을 비롯해 목돈을 날리기 일쑤다.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만나는 사람이 줄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오히려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이 은퇴 직후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여생이 힘들어진다.

이 책 『퇴직과 은퇴, 인생 2막 설계 지침서』는 성공적인 은퇴 생활을 맞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수입 감소, 건강 악화, 가족과의 관계에 변화 등 퇴직자가 마주할 실질적인 리스크를 예방하고,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통해 더 풍부한 인생 2막을 시작하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 및 인터넷 이용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함으로써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