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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프롬

이선 프롬

  • 이디스 워튼
  • |
  • 문예출판사
  • |
  • 2024-12-16 출간
  • |
  • 168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8893102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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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 과목 필독서
★미국 대학교 문학 전공ㆍ일반교양 필독서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한겨울 외딴 마을에서 벌어진 사랑의 비극을
섬세하고 예리하게 묘사한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마치 겨울 숲속에서 나비를 발견했을 때와 같은,
갑작스러운 행복의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디스 워튼 소설 중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
《이선 프롬》은 1921년에 《순수의 시대》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디스 워튼은 세밀한 심리묘사와 미국 상류층에 대한 깊이 있는 서술과 통찰로 유명하다. 작가의 작품 대부분이 상류층을 다루지만 《이선 프롬》은 지극히 ‘평범한’ 한 남자에게 초점을 두고 그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과 내적 욕망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미국 뉴잉글랜드의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는 출간된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조금도 그 빛을 잃지 않고 현대의 고전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로 중고등학교 교재로 사용되고 있지만 나이 들어 다시 읽어도 변함없는 감동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중편 정도의 짧은 길이인데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이 작품이 그토록 인상적인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여러 요소가 최대한의 고통을 자아내게끔 치밀하게 조합되었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혼란스럽고 괴로운 현실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든 각성에 도달해야 한다는 작가의 내적 필요가 일종의 용광로처럼 작용하여, 이디스 워튼 자신의 체험과 주변 인물들을 가장 솔직하면서도 예술적인 방식으로 변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선 프롬》은 삶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가장 어두운 곳까지 철저히 검토하여 인간관계와 거기 내포된 정서적, 도덕적 함의를 끝까지 천착한 각성의 기록이다.


금지된 사랑이 불러온 세 사람의 비극적 운명
1904년 3월 12일 《버크셔 이브닝 이글(Berkshire Eve-ning Eagle)》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레녹스에서 일어난 무서운 썰매 사고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다섯 명이 코트하우스 힐에서 썰매를 타다가 언덕 아래쪽에 있는 가로등에 충돌했고, 그 결과 한 학생은 그날 밤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평생 불구가 되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이디스 워튼의 저택 ‘마운트(The Mount)’는 이 사고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이선 프롬》에 나오는 썰매 사고나 남녀 주인공의 모습은 이 사건에서 많이 차용했다.

소설의 주인공 이선 프롬은 부모님의 병이 깊어지자 공부를 그만두고 뉴잉글랜드의 시골 마을로 돌아온다. 이후 어머니를 간호해준 친척 누이 ‘지나’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하지만 지나는 곧 신경쇠약증에 걸려 매일 짜증을 쏟아낸다. 이선은 집안일과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아내의 먼 조카 매티를 집에 들이고 20대의 젊은 매티를 보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이선은 자유로운 삶과 사랑을 누리고 싶은 개인적 욕망과 병든 아내를 돌봐야 한다는 사회적 의무 사이에서 갈등한다. 결국 이선의 삶은 통제 불능으로 치닫고 소설은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이디스 워튼은 이 작품에서 이선의 고독과 억눌린 욕망,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사회적 제약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개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묘사한다. 강렬한 주제와 잊을 수 없는 등장인물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 소설은 고전 문학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할 작품이다.

목차

이선 프롬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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