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던 때,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게 만들어준 책”_독자 후기
“시한부를 선고받은 선임과의 대화는 삶의 진리를 깨닫게 했다.”_독자 후기
“나의 세계를 이루는 문장을 계속 찾도록 한다.”_독자 후기
일본의 저명한 비평가이자 수필가,
와카마쓰 에이스케가 전하는
마음 회복을 위한 25편의 처방전!
지친 당신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건네는
희망의 문장들
“문장은 문자이면서 동시에 빛이기도 하다. 소박한 한 문장은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힌다.”
일본에서 아름다운 문장을 쓰기로 손꼽히는 비평가이자 수필가, 와카마쓰 에이스케. 그가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문장이 담긴 에세이가 뒤란에서 출간되었다.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너비가 아닌 깊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그는, 고독 속에서 자기 자신과 깊이 만나며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건넨다. 생활과 인생, 동정과 공감, 베풂과 나눔의 차이,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가치에 대해서 등…… 그가 건네는 예리한 질문은 바쁜 일상에 지쳐 스스로 돌볼 여유가 필요한 이, 버거운 세상살이로 방황하는 이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 풍경을 살피도록 한다. 그리고 모두의 마음이 평안하기를 바라며 섬세한 감수성으로 매만진 문장은 지친 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스하게 보듬어준다. 그가 건네는 마음 회복을 위한 25편의 처방전이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진정한 자기 삶으로의 여정을 다시 시작할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진정한 삶으로의 여정,
잠들어 있는 내 안의 문장과 만나는 시간
“우리가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간의 내부에서 나오는 것이지,
외부에서 인간 내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님을
차츰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_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자 와카마쓰 에이스케는 자신이 지금껏 만난 문장들을 소개하며 마음 다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로맹 롤랑, 엔도 슈사쿠 등…… 그가 이 에세이에서 인용하는 여러 저자의 문장들은 삶의 본질에 관한 그의 사유와 진심을 확장한다.
『혼자라고 느낄 때 그토록 찾던 문장을 만나다』에서 그는 “소박한 한 문장이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힌다”고 말한다. 여기서 소박한 한 문장이란 누구도 아닌 자기 내면 깊숙한 곳에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그러한 ‘나의 한 문장’이야말로 어둠을 밝힐 가장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내면의 잠들어 있는 자기 문장을 발견하는 때가 삶을 진정으로 살아갈 준비가 된 때라고도 할 수 있다.
문장에 관한 그의 다양한 사유는 ‘나의 한 문장’을 발견하는 여정이 된다. 나 자신과 깊이 만나기 위해서는 주위의 소음과 멀어져 고요한 고독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와 대화를 나누며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독을 즐겨 보기를, 삶의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지닌 ‘나의 한 문장’을 만나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