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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낙서

할머니낙서

  • 전혜정
  • |
  • 삶과지식
  • |
  • 2013-06-25 출간
  • |
  • 163페이지
  • |
  • ISBN 97889967386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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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늘은 청빛만이 아니오
비 14
빗소리 ...16
물 ...18
먹구름 ...19
하늘색 ...20
흙 ... 21
화분 ... 22
하늘은 청빛만이 아니오 ... 24
똑같은 마음 ... 26
바람 ... 28
흰눈 ... 30
다람쥐 ... 31

내 몸에 옷을 입힌다
그물 ... 34
세월 1 ... 36
세월 2 ... 38
거울 앞에서 ... 39
영면 ... 40
상처 ... 41
밤 ... 42
늙으면 ... 44
눈물 ... 46
아쉬움 ... 47
내 몸에 옷을 입힌다 ... 48
무제 ... 49
늙어서 ... 50
운명 ... 52
가지 ... 54
빛 ... 56
구름 ... 58
마음 ... 59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인연 ... 62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 65
그대로 ... 68
사랑 ... 70
믿음 ... 72
사랑하기에 ... 74
자리 ... 77
여행길 ... 80
아가야 ... 83
손자 ... 86
손 1 ... 88
손 2 ... 90

가까운 마음 먼 자리
나 ... 94
우정 ... 96
딸기 ... 97
선생님 ... 98
가까운 마음 먼 자리 ... 101
동생 생각 ... 102
미운 건 겉뿐이지 ... 104
염낭 주머니 ... 106
아버지 ... 109
어머니 1 ... 112
어머니 2 ...114
어머니 3 ... 115
어머니 4 ... 116
어머니 5 ... 117
어머니 6 ... 118
어머니 7 ... 119
추억 ... 120

나도 가졌습니다
나 ... 124
내게 무슨 죄가 ... 126
하늘 화지 ... 129
고구마 ... 130
구름 ... 135
길 잃은 새 ... 136
비행기 속에서 ... 138
분위기 ... 140
신호등 ... 142
진주만 ... 144
나도 가졌습니다 ... 147
창 ... 148
핵 ... 150
내 마음 ... 152

웃으며 살아라
낙서 ... 156
표정 ... 157
사랑 ... 158
웃으며 살아라 ... 159
행복 ... 160
이렇게 살아요 ... 163

도서소개

『할머니 낙서』는 일흔 여섯 할머니가 직접 쓰고 그린 삶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소소한 일상을 틈틈히 글로 남겨온 내용을 모아 엮었따. '낙서'라는 이름의 잔잔하고 뭉쿨한 기억들이 수록되어 있다.
일흔여섯의 할머니가 된 작가가 자신의 인생을 차창 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듯 묵묵히 바라보며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으로 가족이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 가부장적 사회에서 가정을 지키고 자식을 돌보며 치열하게 살았다. 행복한 날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어찌 참았을까 하고 한숨이 날 정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수없이 많았다. 작가는 말한다. 그래도 행복했다고. 그래도 인생은 살만하다고.
작가는 독자에게 원망이 그리움으로 변하고 음지가 양지가 되는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또 삶에 부대낄 때 조금만 슬퍼하라고 말한다. 원래 사람은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함께할 때 더 외로운 것이라고.

이 시집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하늘은 청빛만이 아니오’에 실린 작품은 자연이 작가에 준 위로와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한다. 작가가 어려울 때 자연은 등을 토닥이는 친구였고 작가가 기쁠 때는 자연이 함께 손뼉을 쳤다. 때때로 자연은 작가가 세상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하는 이치를 알려주었다. 독자도 작가처럼 자연과 친구 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2장 ‘내 몸에 옷을 입힌다’에 실린 작품은 세월이 흐르고 작가가 늙으며 겪고 깨달은 인생 발자국을 이야기한다. 세상에 녹녹한 삶이 없지만 작가도 눈물로 지새운 밤이 많았다. 하지만 그 밤이 이제 추억이 되었고 해와 달과 별이 되었다.

3장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에 실린 작품에는 작가가 누구의 아내에서 누구의 어머니와 할머니로 바뀌는 동안에 느낀 고단함과 행복, 아쉬움, 서운함이 담겨있다. 작가는 연금술사처럼 고단을 보람으로 서운함을 측은함으로 바꾸었다. 이 장은 독자에게 행복을 만드는 레시피로 다가올 것이다.

4장 ‘가까운 마음 먼 자리’에 실린 작품은 하나둘씩 떠나는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가족사가 담겨있다. 이것은 세상의 어려움을 졸업한 작가가 마주한 새로운 고난이었다. 이제 익숙할 만도 하지만 작가는 그들을 그리며 여전히 눈물을 쏟는다.

5장 ‘나도 가졌습니다’에 실린 작품에서 작가는 거울 앞에 선 소녀처럼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과 만난다. 또 그동안 잘 참았고 열심히 살았노라고 자신을 위로한다. 작가는 스스로 위로를 받으며 치유의 기쁨을 맛본다.

6장 ‘웃으며 살아라’에 실린 작품은 젊은이를 향한 것이다. 작가는 몸부림치며 눈물을 삼키는 날이 많더라도 편안히 마무리 짓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온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 시간이 있어서 보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출간 준비를 하면서 여러 독자에게 원고를 보여주었다. 젊은 독자들은 내 편을 만났다고 하였다. 어린 시절 배탈이 난 자신의 배를 밤새 쓰다듬던 할머니를 다시 보았다고 하였다. 나이가 든 독자는 친구를 만났다고 하였다. 창피할 것이 없는 친구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밤새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하였다. 그렇다. 이 시집을 읽는 독자는 할머니를 만나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할머니를 만나는 독자는 삶이 조금 피곤하더라도 위로와 희망을 얻을 것이다. 친구를 만나는 독자는 추억과 그리움과 보람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을 앞에 둔 당신은 무엇을 얻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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