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 사람들의 수학 공부

조선 사람들의 수학 공부

  • 장혜원
  • |
  • 세창출판사
  • |
  • 2024-12-02 출간
  • |
  • 200페이지
  • |
  • 140 X 200 X 14mm
  • |
  • ISBN 9791166843839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5,84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8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러니까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양반들의 삶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의 삶도 함께 바라봐야만 한다. 또 양반들의 삶 역시도, 중앙정치에서의 활동만으로는 충분히 이야기될 수 없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실록이나, 『승정원일기』처럼 국가가 편찬한 관찬 기록에서는 이들의 일상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행히도 개인의 일기나 서간집 등 다양한 사적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일기나 서간집을 남긴 사람들이 주로 식자층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그러한 식자층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면서 주변의 이야기도 남겨 왔기에, 우리는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주변의 삶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이처럼 조선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사람들의 일상과 학문 속에서 수학이 어떤 의미와 역할을 가졌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흥미로운 저작이다. 장혜원 작가는 조선의 일반 백성부터 중인 산원, 사대부, 임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수를 익히고 산대를 활용한 계산법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사회를 이끌어간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책은 전통 수학의 역사를 조망하면서도 단순한 학문적 접근을 넘어, 당대 사람들이 계산을 통해 삶을 영위해 나갔던 구체적인 일상을 조명하며, 그들이 수학을 학문이자 실용 도구로 받아들였음을 상세히 그려낸다. 특히 서양 수학의 도입으로 인해 조선 수학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주목해, 전통과 새로운 학문이 교차하며 조화를 이루려 했던 조선인의 지적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 조선 수학의 학문적 열정과 문화적 가치가 독자에게 전해지는 이 책은, 조선 시대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우리 전통 수학의 자취를 되새기게 한다.

목차

_차 례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1. 조선 수학 대강의 이야기
산학의 역사
중국 수학의 영향
조선 수학의 내용과 수준

2. 백성들에게 필요한 수학
조선 수학 공부의 시작, 산대
산대로 계산하다
큰 수와 작은 수를 나타내는 자릿값의 이름들
길이와 들이와 무게를 재다
조선 사람들이 사용한 화폐
동서남북으로 방향을 말하다

3. 중인 산원의 수학 공부
산원은 무엇을 공부하고, 무슨 일을 했을까
수학을 가업으로 삼다
수학을 논하고 수학책을 구할 기회를 얻다

4. 사대부의 수학 공부
박학다식 속 수학 공부하는 핑계를 찾다
수학이 주역과 만나다
그림을 그려서 수학을 설명하다
수학 탐구를 위해 신분을 초월하다
조선의 융합 인재, 수학 공부를 하며 풍류를 즐기다

5. 임금의 수학 공부
임금도 수학 공부에 열심을 보여야 한다
수학 인재로 나라를 살려야 한다
산학의 또 다른 이름, 주학

6. 수학적 사고의 대가들
비판적으로 사고하다
창의적으로 사고하다

나오는 말: 우리는 왜 전통 수학에 대해 알아야 할까
주석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