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성 - 70개의 질문과 답, 플라스틱과 나, 숨은 진실을 찾아서
- 이 책은 플라스틱-무엇에 대한 것일까? 플라스틱 쓰레기,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정말 해결책이 있을까? 네 개 큰 질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그 많은 플라스틱은 어디에 있는 걸까? 플라스틱 재활용은 왜 진짜 해결책이 될 수 없을까? 어떻게 우리가 먹는 음식에 플라스틱이 들어올까? 더 적은 플라스틱으로 살 수 있을까? 이와 같이 플라스틱에 대한 70가지 질문과 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70가지 질문과 답은 한 장씩 펼침면에 담겨 한눈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질문마다 연결된 다른 질문들을 배치해 함께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이 책에는 "플라스틱을 적게 쓴 예전 우리 삶은 어땠을까"를 비롯해 플라스틱과 삶을 다룬 6개 주제 대해 세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실제 일어났던 역사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책의 특징 - 내용은 쉽고 깊게, 방식은 다양성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 이 책은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그래픽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플라스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깊이 있으면서도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 책에 등장하는 플라스틱 그림은 주황색으로 색깔을 지정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플라스틱 문제를 알아보기 편하게 했습니다.
- 이 책은 플라스틱 문제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모두가 같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현실에 정의와 다양성 문제를 관심을 가지고 다뤘습니다.
- 특별히 플라스틱 문제에 관심 있는 세계 청소년들로 이뤄진 "청소년자문위원회"를 만들어 플라스틱에 대한 생각과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이해, 시각자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나-숨은 얼굴 찾기!》는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의 상징이 된 플라스틱의 사용과 그에 따른 건강과 불평등, 식품과 의류, 지구 생태계, 멸종위기 동물,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살폈습니다. 나아가 기후변화와 물, 토양처럼 플라스틱이 지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습니다. 플라스틱은 생태계 먹이 사슬을 따라 발견되며 심지어 심해 가장 작은 갑각류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는 자연을 보호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접근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결과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나》는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석유와 천연 가스가 나오는 유정, 곧 플라스틱 생애주기가 시작되는 곳에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는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인간, 기후, 자연 그리고 동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합니다. 그리고 대안과 해결책 또한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플라스틱의 범람을 멈추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 처음 등장했을 때 플라스틱은 진보와 현대성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이 플라스틱으로 대체됐습니다. 1979년에 이미 플라스틱은 철강 분야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50년 전보다 20배나 더 많게 플라스틱을 쓰고 있습니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에서 플라스틱 830억 톤이 생산됐습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1톤 넘게 소비한 수치입니다. 일회용품과 포장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지금까지 생산된 플라스틱 가운데 10퍼센트 넘는 양은 재활용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1950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을 보면, 79억 톤 정도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됐습니다. 플라스틱 제품 가운데 절반은 한 달도 안 돼서 쓰레기가 됩니다. 74퍼센트는 매립지에 묻히거나 자연 곳곳에 버려집니다.
또한 플라스틱 종류에 따라 분해되는 시간이 50년, 500년 걸린다고 말하지만, 이에 대한 아무런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이는 막연한 가정일 뿐입니다. 어쩌면 영원히 썩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플라스틱 분해는 인간이 감당할 있는 시간을 넘어서는데, 만들어지는 것은 한순간이고 버려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나》에서 플라스틱의 숨은 얼굴, 숨겨진 진실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