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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듦통섭의정치사상

넘나듦통섭의정치사상

  • 강정인
  • |
  • 후마니타스
  • |
  • 2013-06-28 출간
  • |
  • 467페이지
  • |
  • ISBN 97889643718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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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9

제1부__정치사상, 어떻게 할 것인가
1장 비교정치사상 방법론에 대한 예비적 고찰: 횡단적, 교차 문화적 대화
1. 다중심적 지구를 위하여 31
2. 횡단성 36
3. 교차 문화적 대화 47
4. 생물학적 비유와 비교의 지평 53
5. 맺는말 58

2장 한국 정치사상, 어떻게 할 것인가: 반성과 대안
1. 글머리에: 서구중심주의의 폐해 61
2. 예비적 고찰 63
3. 한국 정치사상, 어떻게 할 것인가 78
4. 맺는말 97

제2부__동서 비교
3장 덕치(德治)와 법치(法治): 양자의 겸전(兼全) 필요성을 중심으로
1. 글머리에 101
2. 예비적 고찰 105
3. 서양 정치사상사에서 법치사상의 전개와 덕치사상의 겸전 112
4. 동양 정치사상사에서 법치사상의 전개와 덕치ㆍ법치의 겸전 119
5. 맺는말 136

4장 동서양 사상에 있어서 정치적 정당성의 비교:
유가의 공론론과 루소의 일반의지론을 중심으로
1. 글머리에 141
2. 유가의 공론론 146
3. 루소의 일반의지론 159
4. 유가의 공론론과 루소의 일반의지론의 상호 비교 165
5. 맺는말: 유가 공론론의 현실적 의의 181

제3부__전통 사상
5장 원시 유가 사상에 명멸했던 대동 민주주의: 급진적 회상
1. 글머리에 189
2. 고대 민주정의 상대적 보편성과 아테네 민주정의 특이성 196
3. 대동의 두 가지 개념: 『예기』와 『서경』 205
4. 원시 유가 사상에 명멸했던 대동 민주주의 210
5. 맺는말 230

6장 율곡 이이의 정치사상에 나타난 대동(大同), 소강(小康), 소강(少康):
시론적 개념 분석
1. 글머리에 233
2. 『예기』와 율곡 사상에 나타난 대동과 小康 235
3. 율곡 사상에 나타난 ‘少康’과 ‘小康’ 245
4. 기존 연구의 검토 265
5. 맺는말 269

제4부__한국 현대 정치사상
7장 한국 현대 정치의 이념적 지형: 비동시성의 동시성의 관점에서
1. 글머리에 275
2. 비동시성의 동시성: 이중적 정치 질서의 중첩적 병존과
보수주의의 이념적 모호성 277
3. 비동시성의 동시성과 현대 한국 정치의 이념적 지형: 다른 특징들 287
4. 맺는말 305

8장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충돌
1. 글머리에 311
2. 어떤 민주주의인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와 민주적 기본 질서 312
3.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충돌 325
4.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충돌 340
5. 맺는말 350

제5부__서양 및 일본의 정치사상
9장 루소의 정치사상에 나타난 정치 참여에 대한 고찰:
시민의 정치 참여에 공적인 토론이나 논쟁이 허용되는가?
1. 글머리에 357
2. 루소의 국가 분류: 국가의 부패 정도와 정치 참여의 양상 359
3. 시민의 정치 참여에 공적인 토론이나 논쟁이 허용되는가:
주요 해석론의 개관 367
4. 부정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적인 긍정론의 개진 378
5. 맺는말 391

10장 마루야마 마사오의 정치사상에 나타난 서구중심주의와 일본중심주의:
『일본정치사상사연구』(日本政治思想史硏究)에 나타난 ‘자연(自然)과 작위(作爲)의
이분법적 대립’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중심으로
1. 글머리에 395
2. 「근세 일본정치사상에 있어서의 “자연”과 “작위”」
(『일본정치사상사연구』 제2장)의 요약 400
3. 『일본정치사상사연구』 제2장에 대한 문제 제기와 비판 411
4. 마루야마 마사오와 후쿠자와 유키치 사상의 비교 424
5. 맺는말: 초국가주의, 곧 일본 파시즘은 근대성의 일탈인가? 431

책을 내고 나서 435
참고 문헌 455

도서소개

이 책은 그간 한국에서 진행된 정치사상 연구의 현 위치와 성과 그리고 그 한계와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5년간 정치사상 분야에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며 동분서주한 한 학자의 연구 성과이자, 15년이 넘게 진행된 한 세미나에서 이루어진 공동 작업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간 한국에서 진행된 정치사상 연구의 현 위치와 성과 그리고 그 한계와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5년간 정치사상 분야에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며 동분서주한 한 학자의 연구 성과이자, 15년이 넘게 진행된 한 세미나에서 이루어진 공동 작업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서구중심주의 타개 또는 탈서구중심주의의 지향이라는 일관된 목적 아래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 책에는 탈서구중심적 비교정치사상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법론적 고민에서 출발해, 한국에서 이루어진 정치사상연구의 현황에 대한 꼼꼼한 검토는 물론, 이와 같은 문제 틀 속에서 저자 자신이 수행한 동서양 정치사상의 주요 개념과 이론가들에 대한 저술이 녹아들어 있다.

동서양의 고전을 넘나드는 通涉(통섭)의 정치사상!
지난 25년간의 정치사상 연구에서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한 학자의 방법론적 모색과 그 실천적 성과!

루소의 ‘일반의지’와 유가의 ‘공론’을 비교 재해석하면서
종래의 해석론이 놓친 숨겨진 사상을 복원한다.

1. 넘나듦(通涉)의 정치사상
정치사상 전공자인 저자는 지난 25년 동안 정치사상 분야에서 서양 정치사상은 물론 동양ㆍ한국 정치사상 분야에서도 논문을 집필하고, 정치학 내에서도 한국 정치, 비교 정치, 국제 정치, 심지어 북한학 분야를 넘나들면서 글을 쓰는 유목민적 성격을 띤 학자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저자는 ‘정치사상 전공이 아니다’라는 풍문을 심심치 않게 듣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런 소문을 들으면 그 배제의 잣대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 하면서 피식 웃어넘기곤(笑而不答) 했다. 자신에게 덧씌워진 그런 혐의를 한편으로 수용하면서, 저자는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잘 알려진 영어 속담에 ‘한 우물만 열심히 파라’는 정주민적 삶의 태도를 옹호하는 그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사람은 타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유목민적 삶을 긍정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책의 제목에 ‘통섭’(通涉)을 포함시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최근 유행하는 학문의 ‘통섭’(統攝)이라는 개념에 무임승차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 책에서 사용하는 통섭(通涉)과 흔히 사용되는 ‘통섭’(統攝)은 개념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통섭(統攝) 개념은 흔히 ‘인문학이 자연과학에 흡수되는 통합’을 뜻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그것은 한자의 자의(字意)가 지시하는 것처럼 ‘전체를 도맡아 다스림’이라는 의미가 강하며, 따라서 ‘모든 것에 대한 이론’으로서 환원주의적 성격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 책에서 사용하는 ‘통섭’(通涉)은 ‘서로 왕래함’이라는 뜻으로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사물들이 수평적으로 내왕하고 소통하면서 네트워크(연결망)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성을 호흡하되 ‘일원적이 아닌 다중적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시(時)의 고금(古今)과 양(洋)의 동서(東西)를 넘나들면서 정치사상을 수행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을 ‘넘나듦(通涉)의 정치사상’이라고 지었다.

2. 탈서구중심적 비교정치사상
이 책은 학문적으로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해 온 결과물이다. 하나는 우리 학문이 너무나 깊이 내면화한 서구중심주의를 타개하고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정치사상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저자 자신이 그동안 서양 정치사상 연구에만 몰입해 온 데 대한 자기 반발로 동아시아나 한국의 정치사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저자는 서양 정치사상은 물론 현대 한국 정치나 동아시아 전통사상을 연구해 왔는데, 이는 ‘현대 한국 정치의 사상화’, ‘전통 사상의 현대화’나 ‘동서 정치사상의 비교 연구’를 수행하면서,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탈서구중심주의’를 추구해 온 과정이었다. 이 점에서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논문들은 명시적으로 서구중심주의를 논하지는 않더라도 서구중심주의의 타개 또는 탈서구중심주의의 지향이라는 일관된 목적에 따라 집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탈서구중심적 비교정치사상의 수행을 위한 분석적 틀로 1장에서 횡단성, 교차 문화적 대화 및 생물학적 유비라는 개념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동양과 서양의 정치사상을 기로질러 비교하기 위해 양자의 존재 양식과 진화 과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상동성(homology), 상사성(analogy), 수렴 진화 및 분지 진화와 같은 생물학적 개념과 발상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3. 숨은 그림 찾기와 조각 그림(퍼즐 조각) 맞추기
정치사상의 고전적 텍스트를 재해석하면서 저자는 ‘숨은 그림 찾기’와 ‘퍼즐 조각 맞추기’를 통해서 종래의 해석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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