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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나는누구인가-12(과학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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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나는누구인가-12(과학과사회

  • 미셸 세르 외
  • |
  • 알마
  • |
  • 2013-07-05 출간
  • |
  • 150페이지
  • |
  • ISBN 97889949637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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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여는 글 복수의 정체성_실비 그뤼스조프

1장 정체성 만들기∥정체성은 새로운 종교인가?_장 클로드 코프만
나는 누구에게 속하는가?_토비 나탕
생체측정: 최선을 위해 아니면 최악을 위해?_얀 르 에가라와의 대담

2장 정체성의 봉인∥정체성의 유년기_올리비에 우데
모두 비슷하고 또 모두 다른 우리의 뇌_카트린 비달
다섯 가지 유형의 자기_에드가르도 D. 카로셀라

3장 뒤죽박죽이 된 정체성들
태어날 때 성별 부여하기: 성 정체성_클레르 N. 페케테
정신분열증적 정신병에서 오는 정체성의 혼란_장 가라베
기억과 자아관_마르시알 반 데어 린덴, 클라우디아 라르디

4장 소속과 정체성∥약간의 철학_미셸 세르

참고문헌

도서소개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는 정체성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는 책으로 남자든 여자든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개성과 사고방식의 차이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것이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12 과학과 사회_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각기 다른 전문가 열두 명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체성의 모든 것

정체성이란 무엇일까? 남자든 여자든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개성과 사고방식을 가진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 되게 만드는 것. 그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것일까? 정체성 구축에서 생물학의 몫은 어떤 것이고, 사회문화적 환경의 몫은 무엇인가?

■ 기획의도
‘정체성’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다. 개인적이거나 문화적인 부분에서 혹은 자신이 속한 크고 작은 조직에서 우리는 정체성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정체성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존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 또는 그 특성을 가진 존재”다. 따라서 사용하기에 따라 그 해석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정체성에 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대부분 사이버 공간과 관련한 것이다. 사이버 공간이 가진 여러 특성들로 인해 사람들은 현실과 다른 자아를 만들어 그곳에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수립한다. 그러나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 진정한 ‘나’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사이버 공간이 자아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종종 사회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정체성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이 책은 생물학적인 부분에서부터 철학적, 심리학적, 인류학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그 개념에 접근하고자 한다.

복잡하면서도 매혹적인 정체성이라는 개념은
문화적, 민족적, 개인적 차원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정체성이라는 개념의 넓은 측면까지 탐구한다. 총 네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정체성을 역사적 관점에서 먼저 고찰한다.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학문적으로 언제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는지, 마치 종교적인 것처럼 정체성에 관한 믿음이 이 시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생물학적인 부분에서 신체측정과 관련한 정체성 문제도 다룬다. 필자인 얀 르 에가라와는 모든 인간은 서로 다른 신체 특성에 따라 구분되는데, 과연 자연으로부터 받은 변하지 않는 신체의 준거들로 누군가를 규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인간이 아니라 기계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관한 문제 제기를 한다. 이어서 유년기 아이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돌아보며 뇌와 면역체계와 관련한 정체성 메커니즘도 다루고 있다.
최근 프랑스가 전 세계 14번째로 동성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성 정체성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책 3장에서는 성 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살펴본다. 필자인 클레르 N. 페케테는 “성 정체성은 태아의 신경내분비적 상태에 의해 확실히 결정되긴 하지만 견고한 성 정체성의 구성에서 후천적인 요인도 중요할 수 있다”면서 성 정체성 형성에 관한 다양한 가능성들을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소속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어떤 소속 안에서 자신을 찾으려는 공동체주의 현상을 되짚어본다. 여기에는 인종차별주의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되게 만드는 것을 더욱 명확히 밝히려는 전문가들의 탐구
이 책은 면역체계의 문제에서 인간의 뇌와 그 메커니즘 문제 그리고 철학적, 심리학적 문제까지 각기 다른 전문가 열두 명의 시각으로 정체성을 탐구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 되게 만드는 것을 더욱 명확히 밝히려는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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