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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사씨남정기

  • 김만중(金萬重)
  • |
  • 지만지한국문학
  • |
  • 2024-11-29 출간
  • |
  • 241페이지
  • |
  • 128 X 188 X 11mm
  • |
  • ISBN 97911730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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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대다수의 고소설 작품과 달리 《사씨남정기》는 지은이가 분명하다. 게다가 “일반 부녀자들로 하여금 다 읽고 외어 감동하며 볼 수 있게” 지었다는 창작 동기까지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이후 비슷한 유의 고소설들이 연이어 지어졌으니 당시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전하는 국문본은 당시의 판본이 아니라 후에 간행된 것이라 원작에 가장 충실하게 한역(漢譯)한 김춘택의 《남정기(南征記)》를 저본으로 삼았다.

소설의 감동력을 잘 보여 주는 《사씨남정기》
《사씨남정기》는 김만중의 마지막 유배지인 남해에서 지었다고 전하는데, 이 유배는 인현왕후 폐비 후 희빈 장씨를 왕비로 옹립하는 데 대해 반대하다가 가게 된 유배라고 한다. 이후 숙종은 궁녀를 통해 《사씨남정기》를 듣게 되는데, 유 한림이 무죄한 사씨를 축출하는 대목에 이르러 “천하의 고약한 놈”이라고 했으며, 결국 희빈 장씨를 내쫓고 인현왕후를 다시 맞아들였다는 기록이 있다. 소설의 감동력을 잘 보여 주는 대목이다. 소설은 때때로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미 작자 김만중은 이를 잘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사씨남정기》의 갈등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
《사씨남정기》에는 두 가지 갈등이 나타난다. 첫 번째 갈등은 사씨와 교씨 간의 갈등이다. 처첩이라는 신분상의 차이로 심화되는 이들의 갈등이 이야기의 주를 이루고 있다. 또 하나의 갈등은 유연수와 엄숭 사이의 갈등이다. 타 세력은 배제하고 능력보다 배경을 더 중시하는 관행적인 현실 정치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전자의 갈등에 비해 잘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작자의 현실 비판을 드러낸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의 갈등 양상은 그동안 한 가지 견해로 정리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옮긴이는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당시에는 당연했던 신분 차이가 현재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부당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의 해석도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하다.

목차

제1장 숙녀는 관음찬이라는 글을 짓고 중매쟁이는 인연을 맺어 주다
제2장 사씨의 마음은 시와도 같고 교씨는 유혹하는 노래를 연주하다
제3장 사씨가 아들 낳을 꿈을 꾸고 동청은 교씨를 훔치다
제4장 사씨가 친정 나들이를 가고 교씨는 흉측한 짓을 하다
제5장 유 한림이 거짓말을 믿고 교씨는 제 아들을 죽이다
제6장 사씨가 집에서 쫓겨나고 시부모가 꿈에 나타나다
제7장 사씨가 회사정에서 하늘에 호소하고 황릉묘에 참배하다
제8장 부인은 불교에 의지하고 악인의 무리는 시로 죄를 꾸미다
제9장 간악한 여인은 비파를 타고 유배객은 감로수로 풍토병을 씻다
제10장 태수는 미녀와 함께 가고 돌아가는 나그네는 옛 임을 만나다
제11장 악인들은 죗값을 받고 선인들에게는 행운이 돌아오다
제12장 어머니와 아들은 다시 만나고 교씨는 죽음을 당하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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