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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문화15강(개정판)-절판

도교문화15강(개정판)-절판

  • 道敎文化十五講
  • |
  • 알마
  • |
  • 2013-07-05 출간
  • |
  • 710페이지
  • |
  • ISBN 97889949635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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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뒤친이 글
머리글

【제1강】도교문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제2강】도교사상의 연원
【제3강】도교 교단의 형성과 계파조직
【제4강】은유로서의 신선신앙
【제5강】도교경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6강】도교철학의 주제와 사유방법
【제7장】생명사상과 도교윤리
【제8장】자신을 고치고 남을 구제하는 도교의학
【제9장】내 목숨은 내가 책임지는 양생사상
【제10장】천년의 비결을 담은 도교수련법
【제11장】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도교법술
【제12장】사람과 귀신을 소통시키는 코드. 도교 의례절차
【제13장】신선의 세계를 노래하는 도교문학
【제14장】자유분방한 삶을 꿈꾸는 도교예술
【제15장】동천복지, 신선들이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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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국의 바탕은 온전히 ‘도교’에 있다! 당신이 궁금해 하는 도교에 관한 모든 것『도교문화 15강』. 베이징대학의 교양강의 교재로 선정된 도교 정통 입문서로, 도교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도교의 철학과 사상, 역사, 윤리, 예술에서부터 도교 법술과 수련법, 의학, 제의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용을 막론한 다양한 지식을 망라한다. 저자 잔스촹은 도교와 관련된 거의 모든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사상계에서 도교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 및 그 현대적 의미까지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되살려야 하는 소중한 문화인 ‘도교’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며, 친근하고 담담한 어조로 서양문명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기나 도를 아십니까? 정말 아십니까?"
저자 잔스촹은 책의 초반부에서 도교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둘러보더니 이렇게 토로한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도교는 꽤 오랜 세월 동안 냉대를 받았습니다. 스스로가 고결하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조차 도교 이야기가 나오기만 하면 코웃음을 칩니다."(44쪽)
오늘날 도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맹목과 무시, 열광과 냉대, 광신과 혐오의 두 극단에 위치해 있다. 서양문명의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도교를 비합리적이라고 간단히 밀어버리는 반면, 소수의 도교인들은 이에 대한 별다른 반박을 제시하지 못하고 과거의 유산을 맹신적으로 밀어붙인다.
[도교문화 15강]은 이런 맹목과 혐오의 공통된 뿌리는 바로 '무지'라는 듯, 도교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도교의 철학과 사상, 역사, 윤리, 예술에서부터 도교 법술과 수련법, 의학, 제의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용을 막론하고 온갖 방대한 지식을 망라한다. 저자 잔스촹은 도교와 관련된 거의 모든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사상계에서 도교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 및 그 현대적 의미까지 다룬다. 이를 통해 그는 동양문화를 근본부터 떠받치는 세 솥발 중의 하나인 도교를 무시하고서는 동양의 과거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서양문명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도 없다는 당연한 진실을 학자적인 담담한 어조로 조용하게 웅변한다.

도교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뱀처럼 허물을 벗으며 800살이 되도록 아기 피부를 유지한 도인 팽조, 말가죽에 싸여 거대한 비단 누에고치가 된 한 여인의 사연, 몸은 남겨두고 혼백만 들락날락하며 세상을 자유자재로 노니는 신비한 법술, 수목을 진동시키고 맹수를 공포에 질리게 한 휘파람 노인의 정체......
도교는 서구의 합리주의적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환상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이 현대 문명세계가 도교를 멀리하게 된 근본 이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합리성'을 이유로 간단히 무시해버리기에는 도교의 존재감이 너무나 크다. 저자 잔스촹은 이를 다양한 방면에서 차근차근 설명한다.
우선 고대 사상의 형성에 있어서 도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쳤다(제2강). 예컨대 도교는 역학의 팔괘 부호를 자신의 체계 안에 받아들이고 나서, 그것을 더욱 체계적이고 복잡하게 발전시켜 '경방역학'이라는 진일보된 역학을 탄생시켰다. 또 유가의 윤리사상을 도교 특유의 이상적 목표인 연년익수延年益壽와 우화등선羽化登仙과 연결 지어 유가 윤리를 권선징악적으로 한층 더 강화시키기도 했다. 고대의 도교는 다른 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한편, 역으로 그 자신이 다른 사상을 형성시키는 연원이 되기도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도교'라는 키워드를 제외한 채 오늘날 고대의 동양사상을 연구하게 되면 어딘가 빈 구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이성적 차원에만 그치는 게 아니다. 도교적 상상력을 빼고는 근대 이전의 문학(제13강)이나 예술(제14강)을 거론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백이나 소동파처럼 굳이 도교신자가 아닌 경우라도 도교는 수천년 동안 수많은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지배해왔다. 다음과 같은 시는 도교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온전히 이해할 재간이 없다. "같이 온 조카를 돌아보며 물었지/ 얘야, 썩었겠구나/ 네 허리춤에 있는 도낏자루가"(소동파蘇東坡, [만정방滿庭芳]중). 소동파의 예술세계에 들어가는 입구에 도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왕질王質의 고사(664쪽)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신선들의 바둑판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100년 남짓의 세월이 지나 있더라는 이야기를 알지 못하면 시에서 감흥을 느낄 수도 없다. 이른바 '아는 만큼 보이는' 동양의 예술세계에서 도교적 앎은 필수 교양인 셈이다.
우리가 흔히 '역사'라고 부르는 정치사회의 전개 양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교는 큰 역할을 한다. 가령 한나라 때에는 국가의 대사를 황로학에 기대어 처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수당시기의 제왕들은 정권을 탈취하는 데에 도교의 도참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특히 당나라 황제는 노자를 직계 조상으로 확신하기까지 했다(제3강). 이는 제왕을 비롯해 당대의 지식인 그룹과 귀족, 일반 평민들까지 도교를 엄연한 사회적 비전으로 삼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요컨대 사회를 조직하고 운영하고 이끌어나가는 데에 도교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역사 이해에 도교적 관점이 꼭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도교는 한계에 부딪힌 현대문명에 대안적 시각을 제공해준다. 반생명적인 현대문명에 도교의 생명사상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저자 잔스촹이 신선신앙의 본질을 설명하면서(제4강), 또 도교의 생명사상을 분석하고 서술하면서(제7강) 역설하듯이, 도교는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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