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하고, 놀아보고, 배워봅시다.
이 그림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며 스스로 깨닫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문제를 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 몸><가족><감정><친구><무서움><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로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에서부터 우리 주위의 가족, 친구 그리고 다른 나라의 어린이까지점차 범위를 넓혀가며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권의 주제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하고,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내용면에서도 입말체 문장으로 간결하게 잘 짜여져 있다. 또한, 문제에 쉽게 접근하면서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해결책까지 제시해 준다. 짜임새면에서도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그림에서는 부드러운 색감과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이고, 어른과 함께 보거나 수업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책 뒤에는 집에서 유치원에서 또는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움말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나 만들기 방법도 수록하고 있다.
4권 친구 - 옛날 친구에서 지금 친구까지
후안은 난생 처음 힘든 시기를 맞는다. 다른 동네로 이사 갔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새 학교에서 새 친구를 사귀게 될 거라고 하시지만, 후안은 옛 친구들이 그립다. 책에서는 옛 친구와 새 친구를 등장시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다른 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받아드리고, 서로 나누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야 하는 등, 친구에게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우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