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습은 마치 어두운 방 안에서 모든 문을 꽁꽁 닫아 놓고 방을 정리하려고 애쓰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어두움 가운데서 빛을 만들어 낼 순 없었습니다. 어둡고 혼돈스러운 방안을 바라보는 데서 돌아서서 그냥 문을 열고 외부로부터 빛이 들어오는데 심리상담 과정을 통해서 새 마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진여고 교사 기정욱

이렇게 살면 뭐해.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거침없이 들었어요. 정말 딸이 아픈 10년 동안 꽃이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집안 공기는 꼭 초상집 같았고. 만약에 우리 딸이 3년 만에 병이 나았다면, 내 자신을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이 독서 과정을 통해 나를 알게 되니 내가 누구를 흉보고 판단하고 할 그런 인간이 못 되는 겁니다. 심리상담 과정을 통해 아무 할 말이 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노원구 이정시

나도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타인에 대해 공격이 아니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내가 옳다고 믿는 것 때문에 생긴 일들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서심리 상담과정을 통해 내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남의 말을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교사, 박연주

저는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딸이 대학 들어가면 바로 도장 찍는 거였어요. 스크루지 같은 남편이 너무 싫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남편이 몸이 안 좋아요. 힘들다, 쉬고 싶다 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회사에 나갑니다. 사실 옆집 아저씨는 반갑게 인사해도 천 원짜리 하나 안 주는데 남편은 저와 딸에게 열심히 일해서 밥 먹여주는 고마운 산타크로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자격증 취득 후 복지관 강의도 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어요.
-독서심리 상담사, 정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