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품질활동 역사는 짧지만 국가산업 발전에 품질이 기여한 바는 매우 크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품질맨들의 노력의 결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것 또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품질기술은 지적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 것이며, 우리 몸에 체화되어 후배들에게 전수되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품질기술의 축적은 각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습득한 기술은 소중한 자원이 되어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1977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품질관리기술사는 다른 기술사에 비해 그다지 많이 배출되지 않은 영역으로, 그만큼 가치가 높고 희소성 및 전문성을 인정받는 자격입니다. 품질관리기술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참고할 만한 책이 그리 많지 않은 현실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집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