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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KBS, MBC, Netflix 등 출연한 화제의 인물, 〈궤도〉
재밌게 읽기만 했는데 지적 자극 최대치!
양자역학이 물 흐르듯 이해되는 이상한 과학 교과서
뉴턴, 아인슈타인, 닐스 보어 등 과학자들의 이름만 많이 들었지 실제로 어떤 발견을 했는지, 그로 인해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학창 시절 우리는 이들을 "공식"이나 "시험"을 통해서만 만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리감이 있었다. 이 책은 공식보다는 과학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아인슈타인과 닐스 보어는 회의장에서 서로 자기 생각이 맞다고 격론을 벌이다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또 천재 과학자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을 지적하기 위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실험을 제안했다가 본의 아니게 양자역학의 상징이 되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타고서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과학을 이해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궤도는 과학이야말로 "지식 누적의 수혜"를 받는 분야라고 말한다. 우리는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아인슈타인, 라부아지에 등등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을 받은 사람들의 지식을 그대로 물려받은 수혜자들이다. 그런데도 과학을 배우지 않는다면 늦게 태어난 보람이 없다. 어렵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넓고 깊고 심오한 과학이라는 바다에 풍덩 빠지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이제 와서 왜 과학을 알아야 하나고 묻는다면, 대답은 하나다. 세상 모든 것이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항산화를 위해 운동해야 한다는데 왜 그런 걸까?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에 약산성 클렌져를 쓰는 게 맞는 걸까? 금은 왜 비쌀까? 생선회 위에는 왜 레몬이 항상 올라와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과학을 통해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상식들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다. "지능은 유전이다". "바퀴벌레는 인류가 멸종해도 살아남는다", "여름이 점점 길어진다". 이 중에서 사실은 몇 가지나 있을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또 과학은 삶에 색다른 자극을 주기도 한다. 책에 나오는 "상대성이론"을 알면 영화「인터스텔라」,「인셉션」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또 "기후 위기"를 제대로 알면 북극곰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는 등 갇혀 있던 시야를 확 트게 만든다. 그러니 삶이 지루하다면 과학을 읽어보길 권한다. 당신이 잃어버린 재미가, 어쩌면 과학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