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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너를위해서라면일요일엔일을하지않겠어)

청혼(너를위해서라면일요일엔일을하지않겠어)

  • 오영욱
  • |
  • |
  • 2013-06-2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39286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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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008

출장길 015
대시 018
첫번째 시 020
착륙 026
보편성과 특이성 035
택시 미터기 044
2박 3일 052
커피 058
호기심 070
눈 079
환승 084
기념품 094
음주가무 100
MP3 파일 109
합리화 117
5성급 호텔 124
입국심사 134
시차 적응 145
먹는 즐거움 151
알람 160
언어 168
전망대 173
사진 찍기 180
쇼핑몰 188
신이 만든 세상 196
낭만 204
충동구매 213
건축적 감동 219
걷는다는 것 230
행운 234
계획 242
가방 248
귀국 256
100일의 약속 264
청혼 304

EPILOGUE 308

도서소개

연애는 사고가 아니라 여행이다!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는 밤낮없이 죽을 것처럼 일만 하던 남자, 오기사가 첫눈에 반한 그녀에게 바치는 프러포즈로 그녀에게 선물하는 시와 세상의 도시 100개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연애라는 행위가 주는 고전적 낭만을 그래도 유지하면서도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의 진보된 연애 형태와 그 속사정들을 저자 특유의 유쾌한 문체로 그려냈다. 저자의 현실적이고, 현대적이고, 감각적이기도 한 연애를 엿볼 수 있다. 낯선 도시에서 비행기 환승을 해야 할 때 느꼈던 걱정과 불안을 연애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연결 짓기도 하고 교통기술의 발달로 서울과 도쿄를 연결하는 연애가 가능해진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적나라하고도 내밀한 연애의 감정들 사이에서 여행과 연애의 공통점을 발견해 나간다. 사랑에 빠진 저자가 생생하게 그려낸 내면 변화를 통해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오기사로서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밤낮없이 죽을 것처럼 일만 하던 남자, 오기사

그.가.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녀를 사랑하게 만든 그녀에게
도시 100개를 선물하고 싶은 남자가 말한다
연애는 여행이었다

빨간색 하이바를 뒤집어쓰고 있는 캐릭터와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오영욱. 그는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사실, 그가 하는 이 세 가지 일은 교묘하게 맞물려 있다. 여행을 다니며 본 도시와 건축을 그림으로 그리고, 책으로 묶는 작업이 벌써 여섯번째다.

하지만, 이번 책은 감히 말하건대…… 다르다. 달라도 아주 다르다. 오기사 인생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사건이 벌어졌으니, 그것은 바로 ‘연애’였다.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긴 나이에 ‘연애’가 처음도 아니고 그리 요란을 떨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연애’의 감정이 짙어져 바야흐로 ‘결혼’으로 이어진다면? 그리고 그녀에게 이 책이 ‘청혼’의 매개체가 되어준다면?
가수의 경우라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청혼하는 모습을 흔히 보아왔다. 그런데 이 남자, ‘책’으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한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청혼하겠다는 이 남자의 포부가 다부지다못해 결연함마저 느껴진다. 주말도 밤낮도 없이 일만 하던 지독한 그가, 심지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그는 첫눈에 반한 그녀에게 시를 써서 선물하기로 했다
낭만을 아는 남자, 오기사

이 책은 어느 날 그녀에게 받은 문자메시지의 답장으로 갑자기 써보냈던 스마트폰용 시(詩) 한 편에서 출발한다. 그날 이후 그는 어찌 보면 유치하고 어찌 보면 황당하기도 한 시들을 매일 한 편씩 그녀에게 보내기로 한다. 그의 3.5인치짜리 스마트폰 액정 위에서 그는 전 세계를 횡단하는 여행 같은 연애를 시작한 것이다.

그의 연애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또한 현대적이고, 감각적이다. ‘연애’라는 행위가 주는 고전적인 ‘낭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진보된 연애 행태와 그 속사정들을 오기사 특유의 유쾌한 문체로 기술하고 있다. 휴대폰에 엔터 기능이 없었으면 별로 유용하지 않았을 짤막한 시를 주고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IT 문명의 혜택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적나라하고도 내밀한 연애의 감정들 사이에서 ‘여행’과 ‘연애’의 공통점을 하나씩 발견해나간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택시를 타면 길을 돌아가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을지 전전긍긍하다가도 의사소통의 능력을 키우고 그 도시를 제대로 알아가면서 차차 그 불안함이 걷히게 되는 것과 같이, 연인 사이로 발전함에서도 처음의 낯선 분위기 속에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도를 높여가면서 반말을 사용하게 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 새롭게 시작된 연인 사이에서는 시간의 가치가 달라짐을 이야기하면서 교통기술의 발달로 서울과 도쿄를 연결하는 연애가 가능해진 작금의 현실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뿐인가. 기내에서 제공하는 열악한 커피 이야기를 통해, 처음 만난 연인들은 커피숍의 분위기에 치중하다가도 친밀도를 쌓고 서먹함이 사라진 후에는 커피의 맛을 중요시하게 되듯이 처음에는 서로의 공통점에 열광하다가도 차츰 그보다는 차이점에 불만을 느껴가는 연애의 과정을 빗대어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낯선 도시에서 비행기 환승을 해야 할 때 느꼈던 걱정과 불안함을 연애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연결 짓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사오던 물건과 연인에게 줄 선물의 공통 맥락을 찾아내기도 하며, 여행지에서의 시차 적응처럼 연애에서도 남녀간의 차이를 좁혀가는 이야기를 역설하기도 한다.

그동안 오기사의 전작들을 통해 우리는 건축가 혹은 여행작가로서의 그의 모습은 숱하게 보아왔다. 하지만, 이번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에서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오기사로서의 다분히 인간적인 면모를 그의 일기장 훔쳐보듯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보통의 연애가 그렇듯이 어떤 대목에서는 웃음이 낄낄 새어나오기도 하고, 어떤 대목에서는 깊은 고민이 뭍어나는 속내에 자못 숙연해지기도 한다.

보통의 연인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종교관의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함께 살 집을 꾸미고 아이들이 태어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해본다든지,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생각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한층 성숙한 어른의 입장에서 고민해본다든지…… 이렇듯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서로의 취향 위에 자신의 취향을 겹쳐 쌓아가고, 인간적인 유대감을 다져나가는 장면장면들이 두 사람의 지나온 시간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사랑에 빠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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