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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나

왕과나

  • 이덕일
  • |
  • 역사의아침
  • |
  • 2013-07-12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931196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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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_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사람들, 킹메이커

1 어젠다_비주류, 주류사회를 바꾸다: 김유신
계급의 굴레에서 좌절 대신 품은 야망|김유신의 냉혹한 승부, 김춘추의 대오각성|삽혈동맹과 삼국통일의 결의|세 번의 시도 끝에 청병에 성공하다|헌신과 희생으로 신라를 변화시키다|그들의 성과와 한계

2 헌신_충심으로 고려를 세우다: 신숭겸·배현경·복지겸·홍유
한미한 가문에서 태어난 왕건|진골 카르텔이 가져온 천년왕국의 추락|군웅할거의 시대|왕건을 왕으로 추대한 네 명의 공신들|겸손과 희생으로 쌓은 공로|왕을 대신해 목숨까지 바치다

3 시야_내부의 지분 대신 더 넓은 곳을 바라보다: 소서노
여성의 지위가 높았던 고대사회|주몽을 도와 고구려 개창의 주역이 되다|내부 파쟁 대신 백제 건국을 선택하다|백제를 지탱한 소서노의 힘

4 사상_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뒤집다: 정도전
소신 있게 선택한 유배길|부곡에서 깨우친 혁명 사상|붕괴된 고려의 지배 시스템|혁명 사상과 혁명 무력의 결합|토지제도의 개혁|새 왕조의 개창에 정당성을 부여한 과전법|토지문제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 요동정벌

5 시운_평생 할 말 다 하면서 고종명하다: 황희
바른 말 때문에 거듭 파직되다|40대에 비로소 출세가도를 달리다|인사권을 둘러싼 공신들과의 갈등|세자 폐위를 반대하다|세종에 의해 다시 천거되다|작은 과실보다 큰 역량을 인정받다|의정부서사제의 부활과 세종의 신뢰

6 정책_보통의 군주 아래 삶의 변화를 이끌다: 김육
네 번의 상소를 올리다|공납과 방납의 폐단을 없앨 대안|당론보다 백성의 안정이 우선이다|대동법 반대론자들의 거센 항의|대동법을 두고 두 파로 나뉘다|경제활성화를 위한 화폐 유통의 필요성|대동법이 가져온 삶의 변화

7 기상_전통을 지키려다 쿠데타를 맞다: 천추태후
왕건식 삼한통합이 남긴 폐해|천하의 악녀설은 모함이었다|유교식 정치이념을 수용한 성종과의 갈등|전통 풍습마저 바꾼 사대주의 정책|천추태후의 섭정을 둘러싼 수수께끼|반대파의 쿠데타에 쫓기다|목종을 시해한 강조의 최후

8 악역_나라를 위해 희생할 운명을 받아들이다: 강홍립
광해군, 우여곡절 끝에 왕에 오르다|명청 교체기의 혼란에 흔들리는 조선|문관 출신으로 조선군을 이끌다|사면초가에 빠진 조선군|후금의 복병을 만나 전멸하다|후금의 화의 제의를 받고 항복하다|외교정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9 실력_성실과 기술로 한양도성을 쌓다: 박자청
토목건축의 대가로 태종의 신임을 받다|우직한 충심과 성실함의 소유자|조선의 마스터플랜을 현실로 만들다|창의적인 방법으로 임무를 수행하다|미천한 신분을 뛰어넘게 한 기술력

10 맹목_목적 잃은 권력을 탐하다: 인수대비
명나라에 누이를 팔아 명예를 산 한확|황친의 지위를 탐한 대가|정략결혼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하다|세자빈 한씨의 위기|예종의 개혁정치 단행|아들을 통해 꿈을 이루다|권력의 시각으로 쓴 《내훈》의 이면

11 역린_참모는 참모일 뿐, 선을 넘지 않는다: 홍국영
세손의 대리청정을 허하다|정조에게 정치적 미래를 걸다|정조와 홍국영의 동상이몽|왕의 신임으로 권력을 장악하다|후사를 둘러싼 계략과 실패|역린을 건드린 야망, 화를 부르다 |정조의 반격, 홍국영의 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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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역사 속 왕을 만든 킹메이커! 『왕과 나』는 왕을 만들거나 왕을 보좌한 제2의 권력자, 역사 속 킹메이커에 대한 책이다. 비주류였으나 주류사회를 바꾼 김유신, 이성계를 조선의 개국 군주로 만든 정도전, 뛰어난 군주 밑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황희, 명과 청사이의 흔들리는 조선을 위해 악역의 운명을 자처한 강홍립 등의 인물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현재에 비추어 보고, 이들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
왕은 스스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사를 말할 때 흔히 우리는 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왕의 성공 사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왕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다가 권력의 정점에서 추락한 사례도 찾을 수 있다. 왕 스스로 왕위에 오른 경우도 드물겠지만, 참모 없이 제대로 정책을 펼친 왕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왕은 탄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는 저자 이덕일이 이번에는 권력의 2인자, 왕을 만든 사람들을 재조명했다. 김유신부터 홍국영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킹메이커들을 살펴보면서, 시대의 변화를 이끈 핵심 코드가 무엇인지 하나씩 밝히고 있으며, 한 시대의 권력은 단지 군주의 선택과 결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저자 특유의 이야기처럼 읽히는 문체와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서술한 시대상황은 각 인물의 삶을 좀더 입체감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군주사 중심으로 보는 한국사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한국사 전반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왕은 하늘이 내린 운을 타고나지만, 참모는 오직 자신의 신념과 능력으로 스스로 운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 현대사회에서도 이는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한 조직의 리더는 개인을 돌보지 않는다. 이런 냉혹한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조직에서 살아남을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왕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충분히 교훈적이며 귀감이 될 것이다.

우리 시대의 역사학자 이덕일, 한국사를 참모사의 관점으로 재조명하다!
진나라 멸망 이후 초나라의 항우는 개인적인 역량과 집안 배경, 군사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그의 라이벌인 유방보다 앞섰지만, 결국 천하를 재패하지 못했다. 유방을 제거해야 한다는 범증의 말을 듣지 않고 기회를 놓쳤다가 끝내 패하고 죽음을 맞았던 것이다. 반면 유방은 장량의 계책에 따라 항우와 범증을 갈라놓았고,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한나라를 세웠다. 유방이 항우보다 뛰어났던 점은 참모 영입과 그 활용 능력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이 하나의 차이로 천하의 패자가 뒤바뀌는 결과를 낳았다. 그만큼 참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한국사에서도 참모들이 왕 또는 권력자를 도와 새 국가를 세우거나 정책을 통해 시대를 변화시킨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참모는 군주를 통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존재이지만, 때로 권력자가 자신보다 부족한 듯 여겨 그의 역할을 넘어서는 순간 비극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에 착안하여 한국사를 참모사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것을 오랫동안 구상해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게 왕을 만든 킹메이커와 정책으로 보좌한 참모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킹메이커는 단순히 왕을 도와 개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뿐 아니라 왕을 낳은 여인들, 자신의 능력으로 왕을 만들었던 사람까지 좀더 넓은 의미에서 접근하고 있다.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거나 왕실의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때론 국가의 흥망을 걸고 좋은 정책으로 왕을 도운 사람들, 실력과 노력으로 실무를 담당했던 사람 등은 참모의 영역에 포함된다. 그밖에 킹메이커와 참모의 역할은 했지만, 비전을 잃고 권력만을 추구하거나, 자신의 영역을 넘어섰다가 비극을 맞은 인물들까지 다루면서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도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사람들, 그들을 읽는 열한 가지 코드!
왕을 만든 인물 14인을 한 명씩 살펴보면서 그들의 활약 외에도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인생의 비전과 방향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는 핵심 코드 또한 함께 읽을 수 있다.
삼국통일이라는 ‘어젠다’로 신라를 이끈 김유신은 가야계 출신으로 신라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비주류였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몰락한 왕족 출신 김춘추를 왕으로 만드는 길을 택하면서 그는 주류사회를 뒤엎을 기회를 잡았고, 통일신라의 기틀을 마련했다. 궁예의 일개 신하에 불과했던 왕건을 왕으로 추대한 네 명의 공신(신숭겸, 배현경, 복지겸, 홍유)은 고려 건국 후에도 ‘헌신’으로 왕을 지켰다. 논공행상에 휘말리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그들은 후에 태조 왕건의 묘에 배향되는 드문 기록을 남겼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하고, 온조를 백제의 왕으로 만든 소서노는 넓은 ‘시야’를 가진 지혜로운 여인으로,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해 현실을 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본 좋은 사례다.
한국사에서 군주와 참모가 동등한 위치에 서서 건국을 시도한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정도전은 혁명 ‘사상’으로 이성계를 왕으로 이끈 참모였다. 그는 자신이 아니라 이성계를 개국 군주로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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