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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고향그리고조국(지리산빨치산의참회록)

어머니고향그리고조국(지리산빨치산의참회록)

  • 이춘구
  • |
  • 이지출판사
  • |
  • 2013-07-01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911555500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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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발간사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래 김인규 18

1부 아, 그리운 어머니
새로운 맹세 28 | 고향 예배 32 | 달밤 38
불침번 42 | 밤 46 | 추억 50
태극기 깃발 아래서 54 | 희망의 등대 58 | 떡보 60
누이에게 62 | 인생항로 66 | 작은 희망 68
무제, 낡은 시집을 상기하면서 70
어머님께 삼가 올리나이다 72

2부 둥글소 우는 고향
귀향의 노래 78 | 망향 80 | 잔디가 고향처럼 84
과거를 한탄하며 86 | 애정에 타는 친구 88 | 단상 90
깨끗한 도표를 세우련다 94 | 어리던 시절 96
새 출발 100 | 추억 102 | 무제 104
소생 106 | 주인 왈 108 | 늦은 봄날의 아침 110
지저귀는 새 114 | 봄을 맞아 116 | 마음의 태양을 찾아 120
황혼을 붙잡으리 122 | 5월 126 | 흰나비 128
동경 130 | 고향길 132 | 봄의 선구자 제비를 부른다 136
기차 138 | 낭림산에 소식 전하라 140 | 저 산 너머 142
신록 우거지는 5월의 들 144 | 천안삼거리 수양버들 146
봄바람 148 | 단상 150 | 내 고향 154
너와 나 156 | 향수 160 | 달아 달아 164
삶에는 166 | 기쁨, 탐심 168 | 향수(수필) 170

3부 나의 사랑하는 임아
달밤 178 | 처녀 182 | 당신을 처음으로 뵈옵고 186
카나리아부(賦) 188 | 마음의 행로 192
아! 아름다운 봄날! 194 | 불사조 196
봄노래 198 | 참 삶 200
추억 204 | 욕망 206 | 백화 208
임이여 210 | 기춘(饑春) 214 | 탐향(探香) 216
슬픈 족속이 있어 218 | 평화를 위해서 220 | 무제 222
오렌지빛 거울 224 | 그대 기다리는 밤 226
아름답게 피려 합니다 228 | 단상 230
진달래꽃 232 | 고시조 3제 234

4부 나의 조국, 대한민국
빛나는 대한 238 | 서광 240 | 하나의 염원 242
동경 250 | 애생보(哀生譜) 254 | 협천님을 보내고 256
단상 258 | 어떤 날 아침 260 | 구원의 눈물 262
미화(美化) 266 | 힘과 흙 268 | 떠나시는 날 270
백지로 돌아가 272 | 광명 얻은 사나이 276 | 희망선 282
동경 284 | 게시판 288 | 자유의 개가(영화에서) 292
자유세계에서 보내 주신 영화를 보고 294
UN 프랑스군 무명전사 묘 앞에 298
우리의 하루 302 | 참회록 1 316 | 참회록 2 328
광명을 찾은 사나이는 힘 있게 부르짖노라 338
재생에의 길 352 | 대한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360
겨레를 찾아 370 | 민족(논설) 380 | 끝말 382

| 편저자의 말 | 한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해 이춘구 394

도서소개

『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은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정전 60주년을 맞아 펴낸 전향 빨치산(partisan)의 문집이다. 여기에는 시와 수필, 논설 등 백여 편이 실려 있다. 빨치산의 생생한 고백과 참회, 전쟁기록, 포로생활, 전향과정, 공산주의의 허구성에 대한 신랄한 비판 등이 수록되고 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이시장 김인규)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전향 빨치산(partisan)의 문집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 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을 펴냈다. 여기에는 시와 수필, 논설 등 백여 편이 실려 있다. 빨치산의 생생한 고백과 참회, 전쟁기록, 포로생활, 전향과정, 공산주의의 허구성에 대한 신랄한 비판 등이 수록되고 있다. 전향 빨치산들은 생과 사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극한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생생한 체험과 감정이 시와 수필, 논설 등에서 오롯이 살아난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전체 모습을 이해하기를 기대한다.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은 인간으로서 가장 극단적인 체험을 한 빨치산들의 참된 고백과 순수한 영혼, 따뜻한 정감, 뜨겁지만 잔잔한 사랑, 빛나는 이성이 어우러진 한국전쟁 최고의 문학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된 고백이라 공산주의의 허구성과 비인간성, 반민족성, 노예성 등을 고발하고, 공산주의 이론의 비판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세계적 핵심 쟁점을 예리하게 펼쳐가는 공산주의 비판이론의 최고 정수이다. 체험에 의한 비판철학으로서 공산주의 실패를 이끌어내고 예견하고 있다. 그들의 날카로운 지성이 번득이는 한민족 최고의 현대 철학체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함과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단군이상을 지향하는 혜안을 보여준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정전 60년을 맞은 2013년 이 시점에서 이 같은 참상을 돌이켜보는 것은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용하고 화해하며 책임을 지고 용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신뢰 프로세스와 다름없다.
여기에 소개하는 문집은 북한의 빨치산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된 뒤 포로수용소에서 남한으로 전향한 사람들의 글을 모은 것이다. 문집은 《참회록》, 《상아탑》, 《희망》 등이며, 광주수용소 포로들이 만든 것이다. 이 문집들은 1980년 대 후반 전북경찰청의 김영진 총경이 편저자(이춘구 KBS기자)에게 전해준 것이다. 38도선 이북 강원도 평강군이 고향인 김영진 총경은 늘 고향에 돌아가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우리 현대사의 단면을 기자인 편저자를 통해 기록하고 싶어 한 것 같았다.
문집이 나온 1952년 광주 포로수용소에는 5천여 명이 수용돼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1953년 7월에는 만 6백 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 글을 쓴 빨치산들은 지리산에 인접한 전라도를 비롯해 서울, 충청도, 경상도, 북한 등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다. 출신 성분도 일본 유학을 하거나 교직 생활을 하는 등 다양하다. 삽화에서 보듯이 예술적 소양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빨치산들은 초기 공산주의에 빠져서 공산주의 활동을 벌인 경우도 있지만 북한군의 강압에 의해 산에 들어가게 된 경우도 많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와의 세계적 대결전의 최일선에서 그들은 체험적으로 이데올로기를 판단하게 된 것이다. 결국 그들은 인류가 지켜야 할 최대의 가치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체험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서도 남한으로 전향하고 주옥같은 글을 낸데 대해서는 감동을 금할 길이 없다. 사실 한편씩 음미하며 낭독하게 되면 당시를 풍미했던 시인 정지용의 《향수》의 정취가 듬뿍 느껴지는 글들이 이어진다. 그들의 글에서 인간 애정의 모태인 모정을 느끼게 되며,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또 고향을 그리게 되고, 분단 조국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함께 인식하게 된다. 어머니의 사랑 앞에 이데올로기가 녹아내리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향수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의 정감을 맛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한없이 미안한 감정과 애정을 함께 느끼게 된다. 조국애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한민족 웅비의 시대를 그려 보게 된다.
원문의 문체가 보여주듯이 1950년대의 통일되지 못한 어법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한자를 많이 쓰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읽기에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다. 편저자는 그래서 원문을 그대로 싣고, 현대문으로 정리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적 어학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으로 ‘UN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음악회’와 ‘DMZ(비무장지대) 155마일 평화대장정’, ‘평화통일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6. 25전쟁의 실상을 알리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6. 25전쟁에 참전한 21개 나라 용사들의 후손들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순수 민간공익재단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조국의 통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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