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마라탕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저절로 이해하는 원소의 세계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화학에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 주기 위해, 어른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해 주면 어떨까요?
“화학은 물질을 연구하는 학문이야. 기본적인 물질을 원소라 부르고, 원소에는 탄소나 질소 같은 것들이 있어. 세상 모든 건 원자로 되어 있지. 주기율표 1번 원자는 바로~!”
아이들은 바로 귀부터 틀어막아요. 처음부터 공부로 접근하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뿐이에요.
화학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원소들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에요. 짭짤한 소금도 원소로 되어 있고, 마라탕을 먹으면 혀가 얼얼한 이유도 원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갑자기 원소가 내 일상이 돼요.
그래서 이 책은 118개 원소 중에서도 특히 일상과 밀접한 원소 위주로 다룸으로써, 아이의 일상 속 궁금증이 든든한 화학 지식으로 전환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귀여운 그림과 친절한 설명부터
꼭 알아야 할 화학 어휘와 개념까지!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은 신개념 초등 화학책
이 책은 8~10컷의 만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이 귀여워서 눈에 잘 들어올 뿐만 아니라, 중학생이 되어서야 배우는 원소들의 화학 반응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표현했어요. 또한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과학 상식》을 쓴 이동훈 글 작가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과학 원리를 깨치게 됩니다.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 미처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일상 속으로 연결해 과학적 사고를 해 보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만화를 읽으며 화학과 원소에 호기심을 가지고 더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된 아이를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원자의 구조, 원소 이름의 유래, 주기율표 등 다소 어려운 개념들을 설명하는 별도의 페이지가 책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예비 화학 영재’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충족하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는 세상을 화학으로 해석하는 눈을 갖게 될 거예요. 아이의 늘어난 질문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화학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