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안전경영문화 전략’은 오늘날 기업과 조직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안전경영문화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받아들이고, 이를 전사적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종합적 지침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조직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각종 전략과 과정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제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이 실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이 책은 안전경영문화에 대한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1장과 2장에서 시작하여,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 전략을 다루는 3장과 4장을 통해 단계별 실행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각 장에서는 조직 내에서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접근 방식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여, 안전을 단순히 관리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전사적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게 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5장에서는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원들이 안전을 개인적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6장과 7장은 현장 감독자의 리더십 역할을 강조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는 참여형 안전 교육과 성인 학습 이론에 기반한 교육 방안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단지 안전 관련 이론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효과적인 안전문화를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들을 세심하게 다룹니다.
마지막 8장에서는 데이터 중심의 안전경영을 위해 안전문화 측정 도구를 활용하여 문화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는 경영자와 관리자들에게 현재 조직의 안전문화 상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저자들은 안전경영문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조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유된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안전을 일상 업무와 동일한 중요도로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책 전반에 걸쳐 다루어지는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은 경영진뿐만 아니라, 중간 관리자, 현장 감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전경영문화를 경영의 본질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조직과 기업에게 필독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며, 조직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