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영의 현대미술, 첫걸음은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현대미술의 기본 개념과 감상 방법을 제시하며, 복잡하고 난해하게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저자는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소개하고 다양한 작품을 예시로 들어 독자들이 현대미술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첫 장에서는 현대미술과 친해지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와 현대미술의 특징을 다룬다. 전통 미술과는 다른 현대미술의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술 작품을 보는 눈을 기르는 법을 안내한다. 특히 도슨트와 작품 캡션의 도움을 받는 방법 등 실질적인 감상 팁을 제공해 독자들이 전시장에서 현대미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과 작품들을 다루며, 인상주의에서 시작해 입체주의, 추상미술,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과 특징을 설명한다. 저자는 각 사조와 작품의 사회적 배경과 예술가들의 의도를 친절히 설명하여 현대미술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장은 현대미술과 일상생활의 접점을 소개하며, 미술 작품의 구매와 컬렉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까지 담고 있다. 일상 속에서 현대미술을 즐기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지침을 제시하여 미술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는다.
결국, 현대미술, 첫걸음은 현대미술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이 책은 현대미술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독자들에게 예술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유익한 입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