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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자연이야기-3(세계의옛이야기)

요모조모자연이야기-3(세계의옛이야기)

  • 김경연, 정순희
  • |
  • 한겨레아이들
  • |
  • 2013-06-28 출간
  • |
  • 136페이지
  • |
  • ISBN 97889843171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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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_ 세계의 옛이야기를 엮으며

열두 달 이야기
샛별
앵무새의 죽음
불의 주인
거인
저녁을 먹으러 나간 해와 달과 바람
작은 새벽과 무지개
아이와 비
번개가 치는 까닭
4월이 어떻게 3월을 찾아갔나
1월과 2월
은하수 소녀
눈송이
구름의 아이들

_작품 출처

도서소개

상상으로 그려낸 세계 곳곳의 민담을 소개합니다! 민족 하나하나의 고유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세계의 옛이야기」 제3권 『요모조모 자연 이야기』. 과학적 설명만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는, 상상의 눈으로 보는 자연 현상에 대한 이야기 14편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연 현상이지만 옛날 사람들에게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현상이었음을 설명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기 위한 나름의 방법으로써 세계 민담을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상상력이 덧입혀진 자연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시킵니다. 마음씨 착한 의붓딸을 도와주고 이 아이를 괴롭히는 계모의 딸을 혼내 주는 열두 달의 신들을 만날 수 있는 슬로바키아의 ‘열두 달 이야기’, 어려움에 처한 왕자와 공주를 도와주고 새벽녘을 밝히는 샛별이 된 노인의 이야기 헝가리 민담 ‘샛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서로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는 자연 현상을 묘사한 칠레 민담 ‘앵무새의 죽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겨레아이들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 ‘자연편’ 출간

‘민족 하나하나의 고유한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인류 공통의 마음 씀씀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한겨레아이들의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가 웃음편, 마음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자연편을 출간했다.
얼마 전 우리는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었다. 텔레비전 뉴스에선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생기는 현상이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대부분의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과학적인 근거를 설명하느라 애를 썼다. 하지만 그런 지식을 알지 못한 시절 우리는 매번 변하는 달의 크기를 보며, 누군가는 마법사의 장난이 아닐까 의심하고, 누군가는 하늘나라를 아름답게 꾸미는 조각가의 작품이라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마음에 품었을 것이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떴다가 저녁이면 사라지는 태양, 우르릉 쾅쾅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천둥 번개, 신비롭기만 한 사계절의 변화……. 지금은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연 현상들지만 그 이유를 전혀 가늠할 수 없었던 옛날에는 어땠을까. 사람들은 그런 경이로운 자연 현상에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입히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나름의 방법을 찾아나간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세계의 옛이야기’ 《요모조모 자연 이야기》에는 바로 그렇게 과학적 설명만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는, 상상의 눈으로 보는 자연 현상에 대한 이야기 14편이 들어 있다.

자연 현상에 상상력을 덧입힌 14편의 세계 민담

우리 옛이야기에서도 해는 남성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로, 달은 여성적이며 따스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인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저녁을 먹으러 나간 해와 달과 바람’이라는 민담을 보면 그 이유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려져 있다.
어느 날 해와 달과 바람은 친구인 번개와 천둥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별 어머니는 혼자 집에 남아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아이들이 돌아오자 별 어머니는 자신이 먹을 것을 가져왔는지 물어보지만 욕심 많고 자기만 알았던 해와 바람은 친구들하고 놀러간 거지, 어머니 저녁을 가지러 나간 게 아니라고 매몰차게 대답한다. 그러나 달만은 요리가 나올 때마다 아름답고 긴 손톱 밑에 조금씩 챙겨 어머니에게 드릴 음식을 가지고 온다. 별 어머니는 그 대가로 해에게는 더욱 뜨거워져 태양 빛이 닿는 모든 것을 태우는 벌을, 바람에게는 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불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옴츠러들게 하는 벌을 내린다. 대신 달에게는 그 순간부터 영원히 차분하고 밝게 빛나며 사람들이 축복받은 존재로 여기도록 하는 상을 내린다. 이렇게 하여 해는 지금도 그토록 뜨겁고, 뜨거운 날씨에 부는 바람은 고약하며, 달빛은 오늘날까지 부드럽고 차분하며 아름다운 거라고 인도 사람들은 전하고 있다.

‘콩쥐 팥쥐’나 ‘신데렐라’를 연상케 하는 슬로바키아의 ‘열두 달 이야기’에서는 마음씨 착한 의붓딸을 도와주고 이 아이를 괴롭히는 계모의 딸을 혼내 주는 열두 달의 신들을 만날 수 있고, 헝가리 민담 ‘샛별’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왕자와 공주를 도와주고 새벽녘을 밝히는 샛별이 된 노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서로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는 자연 현상을 묘사한 칠레 민담 ‘앵무새의 죽음’, 왜 1월은 31일까지 있고, 2월은 28일인지에 대한 이유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려지는 몰타의 ‘1월과 2월’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하다. 이밖에도 밤하늘을 밝히는 은하수 이야기는 에스토니아 민담으로, 구름에 얽힌 이야기는 북아메리카 피마족 전설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렇듯 세계 곳곳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자연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콘크리트 보도블록 틈새로 노랗게 웃고 있는 민들레꽃을 보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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