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즘 C레벨의 역량에선 사회적 스킬이
우선되는 걸까?
‘차이의 조화’를 낳는 소프트 스킬도 학습의 영역
리더십의 근본적인 과제는 다른 사람을 통해 일을 해내는 것이다. 이런 과제는 개인주의적인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시하는 방법을 매일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상당히 고통스럽다. 이제는 “내가 상사니까”라는 말이 직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는 공식적인 권력 구조보다 설득의 기술이 다른 사람의 행동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설득은 가르치고, 배우고, 적용하는 기본 원칙의 지배를 받는다. 경영진은 이런 원칙을 숙지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거래를 성사시키고, 양보를 얻어내는 사업 현장에 과학적 엄격함을 불어넣는다.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기술》, 《설득의 논리학》 등을 펴내 ‘설득의 대부’로 불리는 심리마케팅 교수 로버트 치알디니는 이 책에서 설득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실현되지 못하고 조직을 이끌 수 없다. 세계적 강연회 TED의 대표이자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은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경영 부문 책을 많이 저술하고 글쓰기 코치로 일하는 빌 버처드는 이메일로든 보고서로든 상대를 설득하고 의견을 잘 전달하기 위한 글쓰기 비법을 설명한다.
그 외에도 이 책은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강점이 미래다》 등을 펴낸 사람 및 성과 연구자 마커스 버킹엄, 무너지던 우버의 쇄신을 이끌어 다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서게 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프랜시스 프라이를 비롯해 인간 심리, 조직 관리, 조직행동, 리더십, 인력 관리, 공공정책, 글쓰기, 강연 등의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의 조언을 담았다. 리더로서 더 잘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거나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능률을 향상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헤매는 리더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협업과 성과를 큰 성공으로 이어주는
소프트 스킬의 모든 것
이 책에 모든 해답이 있다!
직장에서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개인 삶도 행복하게 꾸리고 싶은데,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새로운 사업을 제안했는데 베테랑 직원 그룹이 이에 저항할 경우, 사람들을 설득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부하직원이 자꾸만 늑장을 부려 일에 진척이 없을 때, 그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 있고 매력적으로 의견을 발표하려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 뇌에서 도파민이 나올 정도로 만족스러운 글쓰기 능력을 키워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직업적으로 성공했으나 왠지 모르게 불안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와 잘못될 가능성에 사로잡힌 ‘걱정 요정’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나 내 능력과 업적이 의심스럽고 나 자신이 존경받을 자격이 없다는 가면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십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실천에 옮겨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은데, 리더십 목적을 어떻게 찾을까? 강압적 태도와 합의 의사 결정이라는 리더십의 두 강점을 균형 있게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조직이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사회적 스킬을 갖춘 인재가 더 많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다양한 유형의 인재를 채용하는 데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처럼 《성공을 설계하는 리더들》에서는 21명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각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는 데 필요한 리더십의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팀의 구성원들을 신뢰해 각자 역량과 힘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나 리더 역할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