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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특별한동물친구들

나의특별한동물친구들

  • 제럴드 더럴
  • |
  • 우리학교
  • |
  • 2013-07-01 출간
  • |
  • 415페이지
  • |
  • ISBN 97889941035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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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 10

1부
이주 ...... 17
천만뜻밖의 섬 ...... 25
딸기처럼 빨간 집 ...... 39
풍뎅이 아저씨 ...... 54
엄청난 공부 ...... 73
거미들의 보물 ...... 88
즐거운 봄 ...... 107
첫 번째 가족회의 ...... 125

2부
수선화처럼 노란 집 ...... 133
거북이 동산 ...... 151
성냥갑 속의 전갈 가족 ...... 171
반딧불이의 눈부신 별빛 공연 ...... 190
풍뎅이-궁뎅이를 타고 ...... 211
겨울 숲의 멧도요 ...... 231
두 번째 가족회의 ...... 257

3부
눈처럼 하얀 집 ...... 267
말하는 꽃들의 여왕 ...... 288
가찌들의 래리 습격 사건 ...... 307
어머니 서커스단 ...... 329
장기판 들녘의 퐁당 영감 ...... 351
난장판 파티 ...... 375
귀향 ...... 402

‘더럴 야생동물 보존 트러스트’의 메시지 ...... 407
책꼬리에 ...... 408

도서소개

곤경에 처한 야생동물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야생동물보호의 선구자 제럴드 더럴.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은 더럴이 그리스의 코르푸 섬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책으로, 그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번역되어 수백만 권이 판매된 이 책은 1956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 문학의 수작이다. 지중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코르푸 섬에서 만난 개성 넘치는 사람들과 특별한 동물들, 그리고 더럴의 가족이 벌이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경쾌하고 생생한 필치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상이 축제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섬 코르푸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소년 제리의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생물학적 감수성과 일상의 여유로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초의 야생동물보호가 제럴드 더럴의 아주 특별한 동물기
시튼 동물기보다 유쾌하고 파브르 곤충기보다 재미있다

곤경에 처한 야생동물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야생동물보호의 선구자 제럴드 더럴.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은 더럴이 그리스의 코르푸 섬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책으로, 그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번역되어 수백만 권이 판매된 이 책은 1956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 문학의 수작이다.

지중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코르푸 섬에서 만난 개성 넘치는 사람들과 특별한 동물들, 그리고 더럴의 가족이 벌이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경쾌하고 생생한 필치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상이 축제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섬 코르푸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소년 제리의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생물학적 감수성과 일상의 여유로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추천사
『파브르 곤충기』와 『시튼 동물기』 사이에 살짝 끼워 두고 싶은 책. 『시튼 동물기』가 동물문학의 고전이고 『파브르 곤충기』가 곤충학의 바이블이라면 이 책은 잃어버린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되찾게 해 줄 시편이다. 생물 수업이 어렵고 지루한 청소년들과, 자연의 경이로움과 발견의 기쁨을 잃어버린 어른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_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더럴은 하나하나의 동물과 순수하게 사귀고, 상대의 참모습을 끌어내는 솜씨가 뛰어납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그의 특별한 친구가 됩니다. 그는 동물을 업신여기지도 동정하지도 않고 귀여워한다고 생색내지도 않습니다. 그저 상대의 성격과 자신의 성격이 허용하는 형태로 사귈 뿐입니다. 인간에 대해서도 선입견에 침식당한 딱딱한 태도밖에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그의 태도는 아주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_김석희(옮긴이)

최초의 야생동물보호가 제럴드 더럴의 아주 특별한 동물기
시튼 동물기보다 유쾌하고 파브르 곤충기보다 재미있다

김석희의 맛깔난 번역으로 원문의 말맛을 고스란히 살려낸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원제: My Family and Other Animals)에는 야생동물보호가 제럴드 더럴의 어릴 적 체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옹알이를 끝낸 뒤 처음으로 한 말이 “주(zoo, 동물원)”였을 만큼 소싯적부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던 그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그리스 코르푸 섬으로 이주하여 자신의 생애 중 가장 특별한 5년을 아름다운 지중해의 자연 속에서 보내는 행운을 누렸다.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 이 책은 ‘코르푸’라는 천만뜻밖의 섬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들에 대한 그의 애정 어린 헌사이자 읽는 내내 톡 쏘는 탄산 알갱이처럼 청량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유쾌하고 재미난 이색 동물기이다.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유별난 소년 제리는 아버지는 없지만 놀라울 정도로 매사에 느긋하고 관대한 면모를 지닌 어머니와 서로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색다른 성격의 두 형 래리와 레슬리, 옷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드름투성이 누나 마고와 함께 영국의 우중충한 날씨를 피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섬 코르푸로 이주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3번의 이사를 거치는 사이 시끌벅적하고 개성 넘치는 가족들만큼이나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다양한 동물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고, 제리네 이층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동물들로 가득한 소굴로 변하고 만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들을 제럴드 더럴 특유의 경쾌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책 제목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듯 동물 이야기가 가장 중심에 놓여 있지만 더럴은 이 책에서 동물들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지는 않다. 마치 그곳이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 알리고 싶어 좀이 쑤시는 듯 틈만 나면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묘사하는 데 지면을 할애하고, 조금씩 별난 구석들이 있긴 하지만 순박하고 인정 넘치는 섬사람들을 장면마다 적절히 등장시켜 도무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독특하기 이를 데 없는 제리의 가정교사들과 수시로 집을 점령하는 괴팍한 손님들까지 모든 요소들이 지중해의 달콤한 공기 속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읽는 이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한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코르푸 섬이 지중해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것은 그런 의미에서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읽고 나면 누구라도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테니까.
하지만 제럴드 더럴이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은 단순히 코르푸 섬의 아름다움이나 그곳에 사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시튼 동물기』가 동물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키워주었듯 이 책 역시 단순히 동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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