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주홍글씨

주홍글씨

  • 너새니얼 호손
  • |
  • 문예출판사
  • |
  • 2024-11-15 출간
  • |
  • 296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88931024104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권장 도서
★〈옵서버〉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100선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과거는 지나갔어요.
그런데 무엇 때문에 과거에 집착하죠! 봐요!
이 주홍글씨를 떼어버리고
없었던 것처럼 만들어버릴 거예요!”

상징으로 시작해 상징으로 끝난 너새니얼 호손의 첫 장편소설이자 대표작
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 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고, 냉혹한 사회적 제재를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상징적이라는 말은 이 소설이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붙은 주홍글씨 A가 그렇고, 처형대가, 꼬마 마녀가 불리던 헤스터의 딸 ‘펄’이 그렇다.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씨 A는 간음을 뜻하는 ‘Adultery’의 머리글자다. 그러나 이 글자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에서 ‘Able’(유능함)의 A로, 심지어는 ‘Angel’(천사)의 A로 승화된다. 또한 죄를 지은 사람을 높이 세워놓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치욕을 느끼게 하는 처형대는 소설에서 중요한 상징물이다. 소설이 시작하기 전에 이미 뿌려진 죄의 씨의 열매로 태어난 갓난아기 펄과 그 아이의 젊은 어머니 헤스터 프린의 운명은 이 처형대 위에서 시작하여 이 처형대 위에서 끝난다. 죄가 펄을 낳고, 딤즈데일 목사를 영원한 파멸 직전까지 몰고 가는 이 소설의 클라이맥스도 역시 처형대 위에서 일어난다. 처형대 위에서 딤즈데일 목사가 신앙의 힘으로 속죄할 때 비로소 처형대가 주는 저주의 마력에서 풀려난다. 또한 죄의 소산인 펄도 그 순간 꼬마 마녀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저주스러운 성격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정신의 부활을 경험한다.

처벌과 화해를 통해 죄와 죄의식, 구원을 탐구하는 탁월한 심리 묘사
너새니얼 호손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신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알레고리적 인생관을 과감히 묘사하여 《주홍글씨》라는 위대한 역사소설을 창조했고, 그 결과 《주홍글씨》는 미국 문학사상 첫손에 꼽히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너새니얼 호손은 상징성을 다루는 데 능숙할 뿐만 아니라 인물의 심리를 연구하는 데도 탁월하다. 그는 복수의 노예가 되어버린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드와 죄의식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딤즈데일 목사, 사회적 멸시와 차별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헤스터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또한 호손에게 인간성의 거룩함은 종교와도 마찬가지다. 억울함을 당했다는 점에서 동정받을 여지가 있고, 복수의 결심을 하게 된 이유도 설득력 있게 그리지만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드가 인간성의 거룩함까지도 짓밟아버리려고 할 때 그는 파멸에 직면한다. 그러나 칠링워드도 죽는 순간에는 펄을 위해 자기의 유산을 물려주어 도덕 정신의 승리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이와 같은 높은 윤리성은 《주홍글씨》를 윤리 소설의 자리에 올려놓는다.


■ 추천사

“우리는 깨어 있는 동안 꿈을 꾸고, 잠자는 동안 걷는다.” -너새니얼 호손

“상당한 시간 동안 자신에게는 한 얼굴을, 대중에게는 또 다른 얼굴을 하고 살다가는 결국 어느 쪽이 진짜인지 어리둥절해지게 된다.” -너새니얼 호손

목차

감옥 문
장터
알아보다
만남
일하는 헤스터

장관의 관저에서
요정 소녀와 목사
의사
의사와 환자
마음속의 비밀들
밤을 새운 목사
다른 모습의 헤스터
헤스터와 의사
헤스터와 펄
숲속의 길
목사와 교인
쏟아지는 햇빛
냇가의 아이
미로에 갇힌 목사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행렬
드러난 주홍글씨의 비밀
결론

작품 해설
너새니얼 호손 연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