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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
  • |
  • 문예출판사
  • |
  • 2024-11-15 출간
  • |
  • 248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8893102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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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연세대학교 권장 도서
★《로고스》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100선
★《가디언》 선정 모든 어른이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30선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이렇게 하루가, 우울하고
불쾌한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거의 행복하기까지 한 하루가 지나갔다.”

러시아 저항문학 최후의 기수, 솔제니친
솔제니친은 옛 소련의 ‘학대받는 사람들’, 불운의 문학인들의 상징적 존재이자 러시아 저항문학 최후의 기수였다. 1970년 그는 온 세계의 양심적 지식인들의 뜨거운 지지와 공감을 등에 업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지명되었다. 이로써 전후 소련 문단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958), 미하일 숄로호프(1968)에 이어 세 번째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당시 소련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이 수여될 때마다 작품의 문학적, 예술적인 가치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세계적으로 떠들썩한 논란이 일었다. 파스테르나크의 수상작인 《의사 지바고》는 소련에서 출판이 금지된 반공, 반소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소련 당국의 노여움과 불만을 샀고, 결국 파스테르나크는 수상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 숄로호프의 수상작 《고요한 돈강》은 20여 년 전 작품에다가 강대국의 비위를 맞추려는 정치적 배려가 짙어서 오히려 서방 지식인들의 빈축을 샀다. 그러나 솔제니친의 노벨문학상 수여는 ‘정치적 배려’ 같은 불명예에서만은 깨끗했다. 솔제니친이야말로 소련 집권층이 파스테르나크보다 몇 배나 더 미워하고 기피하는 작가였기 때문이다.

냉정하고 침착하게 묘사한 강제 노동 수용소의 생생한 현실
평범한 농부였던 슈호프는 독소전쟁에 참여했다가 포로로 잡힌 적이 있는데 그 일로 간첩 누명을 쓰고 조국의 배신자라는 죄목 아래 강제 노동 수용소에 입소한다. 강제 노동 수용소 생활 8년째인 슈호프는 여느 때처럼 아침 5시에 맞춰 일어난다. 작업을 피하려고 의무실에 가지만 의무실 정원이 다 차서 밖에 나가 일을 해야 했다. 식사 시간에는 배급받은 빵을 감추고는 작업에 나갔다. 자질구레한 작업을 마친 슈호프는 체자리의 잔심부름 대가로 자기 몫에 체자리의 수프까지 두 그릇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운 좋은 하루라고 생각하며 잠이 든다.

줄거리에서 느껴지듯, 솔제니친은 비인간적인 강제 노동 수용소 생활을 냉정하고 침착하게 묘사한다. 때로는 가벼운 유머까지 섞어가며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솔제니친은 실제로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1945년부터 1953년까지 복역한 적이 있었다. 친구에게 보내던 편지에 스탈린에 대한 “불손한 묘사”를 썼다는 이유로 8년 동안 수용소 생활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녹여 완성한 작품이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다. 이 소설을 계기로 솔제니친은 서방에 알려졌고 이후 반체제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강제 노동 수용소는 현대 러시아의 비극이자 공산주의 소련의 치부다. 일찍이 도스토옙스키도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피력한 바 있지만, 솔제니친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에서 이러한 강제 노동 수용소를 배경으로 인간 존중의 절규를 처절하고 호소력 짙게 담아냈다. 여기 묘사되고 있는 스탈린 시대 수용소의 현실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비참하다. 그러나 솔제니친은 이 가공할 현실을 침착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특히 등장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 놀랄 만한 정확성, 간결하고도 박력 있는 문체, 작품 전체의 밑바닥을 흐르는 강인한 저항정신은 이 작품에 높은 문학적 예술성을 부여하여 독자들을 완전히 휘어잡는다.

목차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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