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판 “상세해설 객관식 범죄학”에 대해서
1. 상세한 해설을 통한 이해력 향상
시험과목으로서의 범죄학은 암기성이 매우 강하다. 그러나 효율적 암기는 이해를 전제로 하므로 암기 이전에 먼저 범죄학 이론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본서에서는 지문별로 상세한 해설을 함으로써 범죄학 이론에 대해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범죄원인론’에서는 수많은 학설과 그것을 주장한 학자들을 잘 연결지어서 암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2024년판에 이어 2025년판에서도 부록으로 “학설 정리표”를 수록하였으니 잘 활용하기 바란다.
2. 2024년 최신 기출문제 추가
범죄학이 독립적 과목으로 시행된 경위공채시험(구 경찰간부시험), 해경간부시험, 경찰행정 경쟁채용시험의 기출문제를, 그리고 범죄학이 독립된 과목은 아니지만 내용적으로 상당 부분 중첩되는 국가직 9급시험의 ‘교정학’과 국가직 7급시험의 ‘교정학’ 및 ‘형사정책’에서 범죄학 관련 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수록하였다. 특히 경위공채시험과 해경간부시험에서는 기존의 경향과 는 다른 새로운 내용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충실하게 해설을 하였다.
3. ‘범죄대책론’에서의 ‘법령문제’
2022년에 범죄학이 경찰시험에 도입되면서 경찰청은 분야별 출제비중을 “범죄학일반 10%, 범죄원인론 50%, 범죄유형론 10%, 범죄대책론 30%”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2022년에 실시 된 경찰시험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철저하게 지켜지지 않았고, 특히 ‘범죄대책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법령문제’(예 보호관찰법, 치료감호법, 전자장치부착법, 형집행법, 범죄피해자보호법, 소년법 등)는 해경간부시험에서만 8문제(20%)가 출제되었고 나머지 경찰시험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다. 그런데 2023년과 2024년의 경우에는 법령문제가 모든 경찰시험에서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이 경찰시험에서는 법령문제를 출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 ‘법령문제’가 출제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범죄 대책론’을 공부할 때에는 ‘법령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2025년판에서는 ‘범죄대책론’에서 ‘법령문제’는 최근의 기출문제와 중요문제 중심으로 범위를 좁혀서 정리·수록하였다.
“상세한 해설을 통한 충실한 이해”와 “반복을 통한 효율적 암기”라는 본서의 취지를 잘 살려서 좋은 점수로 조기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2024. 10. 25. 신 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