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학의 분야별 대표 이론, 연구결과를 망라하다
소통학의 각 분야를 연구해 온 저자들은 대인 소통, 조직 소통, 뉴스 생산, 대중매체나 광고 등 여러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루며, 그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학파, 이론, 그리고 연구결과를 망라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목적과 범위, 주요 개념 및 이론의 표기 등 사안을 놓고 활발하게 토론했으며 주요 개념을 우리말로 적극적으로 번역해서 옮기는 등 실체적인 개선을 이루기도 했다. 저자들은 이번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나눈 토론의 경험이 계속 확장하고 공유되고 성숙해서 한국 소통학의 개념에 대한 학술적 토론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초판을 계승하되 새로운 관점을 담은 개정
10년 가까이 지나 출간되는 개정판인 만큼, 새로운 내용을 반영하는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초판을 보완하는 정도로 개선한 장도 있지만 보완을 넘어 전면 개정하거나 아예 새롭게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능하면 초판에 참여한 저자들에 더해 새로운 저자를 초청해서 그와 쌍을 이루어 초판 개정의 범위와 깊이를 상의하도록 요청했다. 2015년 초판의 기획의도를 계승하되 새롭게 참여한 젊은 저자의 관점과 식견을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