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를 넘어 각별한 나만의 브랜드로!
브랜드 개발 전과정을 아우르는 상세하고 친절한 가이드북

프랜차이즈보다 개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의 사람이 있다.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안정감보다는, ‘어디에도 없는’, ‘오로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한 끗’을 추구하는 사람들 일 것이다. 『가장 친절한 브랜드 개발 가이드』는 이런 생각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은 표현 그대로 ‘치밀하게’ 구성됐다. ‘개인 브랜드로 사업 한 번 해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뿌리부터 교정한다. 사업과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사업 형태를 선택하도록 돕는다. 이어서 저자는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를 제안한다. 개념이 생소한 독자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가지는 의미와 필수 구성 요소까지 친절히 설명해 ‘근본 있는’ 브랜드를 탄생시킬 초석을 다진다. 그렇게 구축한 메시지를 브랜드 이름과 로고에 잘 담아내면 준비 완료.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 제작에 참고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그러나 모든 아이디어는 ‘먼저 생각한 사람’보다 세상에 ‘먼저 선보인 사람’의 것이 되는 법. 열심히 만든 브랜드를 타인이 무단 도용하거나, 심지어 내 브랜드를 다른 누군가 먼저 상표 등록한다면 내 브랜드를 ‘유료’로 사용해야 할 지도 모른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브랜드를 공식 상표로 출원하는 방법를 마지막 파트에 담아 발생가능한 리스크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준비하는 이들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특별함’을 넘어 ‘각별함’으로 다가가기를 응원한다. 『가장 친절한 브랜드 개발 가이드』에 담긴 저자의 전략적 응원을 받으면, 막연했던 브랜드 개발이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변화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