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영관리자가 AI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까?
때때로 정체하는 경향을 보이더라도 AI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가랑비에 옷 젖듯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겠죠. 하지만 기업 입장은 다릅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AI가 경영에 자연스럽게 활용되지는 않기 때문이죠.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데이터’를 비롯해서 전사적으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AI 도구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영관리자가 AI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영 리더들이 관심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며, 그에 따라 전사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적인 AI 상식을 간추려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AI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 현재의 발전상황과 앞으로의 진화 가능성을 알아야 현실적인 활용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부’에서는 먼저 우리나라 산업의 큰 축을 이루는 제조업 분야에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 제조업 프로세스의 핵심인 제품개발과 SCM 영역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의 핵심 화두인 ‘공장 자동화(Smart Factory)’의 현주소와 미래 모습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등 각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AI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함께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등 경영활동별 AI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3부’에서는 AI 도입을 고려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AI 도입효과를 높이는 7단계 접근방법을 제시합니다. 또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도구들을 소개하고, AI 도입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딥 러닝 및 인공 신경망의 진화, AI 방법론 등 AI에 관한 보다 깊은 정보를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영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의 순간 망설이는 기업은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기업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는 경영 리더에게 ‘왜 지금이 AI 도입의 적기이며, 이를 위한 과감한 도전과 변화가 필요한지’를 명확히 보여줄 것입니다.